김범수, 콘서트에서 태티서 '트윙클' 밴드 버전 깜짝 무대

[엑스포츠뉴스=김유진 인턴기자] 가수 김범수가 콘서트에서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  무대를 선보인다.

김범수는 25일 시작되는  '2012 김범수 콘서트 -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에서 소녀시대 태티서의 '트윙클'  김범수 버전의 무대를 준비했다.

기존 수많은 남자 가수들이 콘서트 무대를 통해 걸그룹과 여성 가수들의 패러디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지만, 김범수는 단순한 패러디 무대가 아닌 돈스파이크와 함께 수많은 편곡 회의를 거쳐 완성된 16인조 빅밴드 버전 트윙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태티서의 '트윙클'이 펑키와 그루브함이 잘 어우러진 스타일이었다면 김범수표 '트윙클'은 시원한 브라스 사운드와 함께 김범수의 파워풀한 보컬이 만난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재해석 될 전망이다.

김범수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범수가 최근 후배가수들의 노래 중 태티서의 '트윙클'을 단연 최고의 곡으로 꼽는다며, 이번 공연에서 빅밴드와 함께 선보일 편곡 무대 중 제격이라고 판단해 트윙클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티서 편곡 무대 이외에도 김범수가 선보이는 오페라와 뮤지컬 히트 넘버 공연 등 다양한 무대도 준비되어 있으니 이번 공연에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김범수의 '겟올라잇 쇼케스트라' 콘서트는 25일부터 3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김유진 인턴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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