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2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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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JTBC, 신작 드라마는 촬영 중단…'냉부해'는 정상 녹화 [종합]

기사입력 2026.06.23 06:50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JTBC가 기업 회생 절차에 돌입한 가운데, 새 드라마는 촬영을 멈췄지만 예능 프로그램은 정상 녹화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JTBC 새 드라마 '연애의 재발견'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대본 완성도를 높이고 장마 시즌을 고려해 잠시 재정비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한 달간 촬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애의 재발견'은 지난 10일 김소연, 김지석, 윤현민, 황우슬혜의 출연 확정 소식이 전해진 작품. 제작 및 캐스팅 소식이 전해진 지 불과 보름도 채 되지 않아 촬영을 중단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특히 해당 작품은 콘텐트리중앙의 자회사 SLL이 스튜디오 힘, 알키미스타미디어와 공동 제작하는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때문에 최근 JTBC의 디폴트 선언과 중앙그룹 계열사들의 기업 회생 절차 신청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그러나 드라마 관계자는 "그런 이유로 촬영을 중단한 것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JTBC의 디폴트 선언 이후 콘텐츠 제작 전반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와 예능의 분위기는 다소 엇갈리는 모습이다. 예능 프로그램은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는 흐름이기 때문. 



이날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우승자이자 '나폴리 맛피아'로 유명한 권성준 셰프는 자신의 SNS에 "'냉부' 촬영 슛~"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를 앞두고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진행중이었던 것. 

권성준의 게시물을 통해 '냉장고를 부탁해'가 정상적으로 녹화를 진행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JTBC 콘텐츠 제작 현장의 분위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작 드라마는 재정비를 이유로 촬영을 멈춘 반면 예능은 예정대로 녹화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JTBC는 지난 12일 총 206억 원 규모의 유동화 차입금을 만기 상환하지 못하며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했다. 이후 중앙그룹 지주사인 중앙홀딩스를 비롯해 JTBC, 콘텐트리중앙, 메가박스중앙, 중앙피앤아이 등 주요 계열사들은 지난 14일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권성준 SNS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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