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약셀 리오스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나성범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김도영이 결승타점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4위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13일 롯데전에서 구속 160.8km를 찍었던 LG의 약셀 리오스는 이날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3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KIA 타이거즈가 연패를 끊었다.
이범호 감독이 이끄는 KIA는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정규시즌 10차전에서 5-4로 승리하며 팀 2연패 및 LG전 5연패를 마감했다. 시즌 성적은 35승32패1무.
마운드에서는 선발 아담 올러의 존재감이 빛났다. 올러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번째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달성했다. 불펜진도 실점을 최소화하며 제 몫을 다했다. 마무리 성영탁은 시즌 11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8회말 김도영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멀티홈런 활약을 펼친 '캡틴' 나성범도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4연승 도전에 실패한 LG는 42승25패가 됐다. 2020년 10월 27일 이후 2059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오른 장현식은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을 올렸다. 약셀 리오스는 이날 최고 160km/h에 달하는 강속구를 뽐냈으나 패전을 떠안았다. 김진성은 KBO리그 역대 7번째 800경기 출전 기록을 세웠다.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약셀 리오스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나성범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김도영이 결승타점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4위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13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최고 구속 160.8km를 찍었던 LG의 약셀 리오스는 이날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3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약셀 리오스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나성범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김도영이 결승타점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4위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13일 롯데전에서 올 시즌 최고 구속 160.8km를 찍었던 LG의 약셀 리오스는 이날 아웃카운트 1개만 잡은 채 3안타로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 KIA 타이거즈
◆양 팀 선발 라인업 및 엔트리 변동
△LG(엔트리 변동 없음):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문성주(좌익수)~천성호(1루수)~박동원(포수)~신민재(2루수), 선발투수 장현식
△KIA(등록 내야수 윤도현 / 말소 내야수 황대인): 윤도현(1루수)~김호령(중견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김선빈(지명타자)~한준수(포수)~박재현(좌익수)~박민(유격수)~김규성(2루수), 선발투수 올러
◆2이닝 연속 득점으로 주도권 잡은 KIA
1회초를 득점 없이 마무리한 LG는 2회초 문성주의 단타, 천성호의 2루타로 1사 2, 3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다. 박동원은 삼진, 신민재는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나며 이닝이 끝났다.
위기에서 벗어난 KIA는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2회말 2사에서 한준수가 2루타, 박재현이 단타, 박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로 연결했고, 후속타자 김규성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KIA는 3회말에도 점수를 뽑았다. 주인공은 나성범이었다. 2사에서 등장한 나성범은 LG 선발 장현식의 초구 146km 직구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더. 나성범의 시즌 12호 홈런.

KIA 타이거즈가 LG 트윈스의 '파이어볼러' 약셀 리오스를 무너뜨리고 짜릿한 승리를 낚았다. KIA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나성범이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린 가운데 김도영이 결승타점을 터뜨려 5-4로 승리했다. 전날 패배를 설욕한 KIA는 4위를 지키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갔다. KIA 선발 애덤 올러는 6이닝 동안 삼진 6개를 뽑으며 4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불펜이 승리를 날렸다. 이날 경기에선 LG 장현식이 선발 투수로 나서 4⅔이닝을 던졌다. 엑스포츠뉴스DB
◆문보경의 솔로포, 추격 나선 LG
LG가 침묵을 깬 건 4회초였다. 선두타자 문보경이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KIA 선발 올러의 7구째 153km 직구를 받아쳐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추가점이 필요했던 KIA는 5회말 2사에서 김호령의 단타와 김도영의 볼넷으로 장현식을 압박했다. 그러자 LG는 장현식을 내리고 김진수를 올렸다. 2사 1, 2루 기회를 맞은 나성범이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이닝 종료.
LG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6회초 1사에서 문보경의 볼넷, 오지환의 안타가 나왔으나 문성주가 병살타로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KIA
LG는 8회초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걸어 나간 뒤 후속타자 오스틴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포수 한준수의 송구 실책 때 3루까지 진루하며 상황은 무사 3루가 됐다. 이어진 1사 3루에서는 문보경의 땅볼 때 유격수 정현창이 공을 뒤로 흘리며 3루주자 박해민이 득점했다.
LG가 8회말 리오스를 올린 가운데, KIA는 선두타자 김호령의 2루타로 분위기 전환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무사 2루에서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치며 2루주자 김호령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스코어는 3-2.
KIA는 내친김에 빅이닝을 완성했다. 무사 1루에서 타석에 선 나성범이 리오스의 2구째 158km 직구를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나성범의 멀티홈런 경기는 2025년 3월 25일 광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49일 만이다.
LG는 9회초 문성주의 볼넷, 천성호의 2루타 이후 무사 2, 3루에서 박동원의 2루수 땅볼 때 3루주자 문성주의 득점으로 1점을 만회했다. 1사 3루에서 신민재의 유격수 땅볼 때 3루주자 천성호가 홈으로 향하며 1점을 더 보탰다.
1점 차로 쫓긴 KIA는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성영탁이 송찬의의 안타 이후 2사 1루에서 박해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양 팀 전체 투수 성적
△LG: 장현식 4⅔이닝 6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2실점~김진수 1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무실점~김진성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리오스 ⅓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3실점~배재준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
△KIA: 올러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사사구 6탈삼진 1실점~조상우 1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정해영 ⅓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1실점(비자책)~곽도규 ⅔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성영탁 1이닝 2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 2실점
사진=엑스포츠뉴스 DB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