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18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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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리♥' 문지인, 발달장애 검사 영상 논란에 사과 "표현 부족, 조심할 것"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17 18:30

윤현지 기자
김기리, 문지인 부부
김기리, 문지인 부부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개그맨 김기리 아내이자 배우 문지인이 유전사 검사 영상 업로드 이후 사과했다.

최근 문지인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 유전사 검사를 받은 후기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문지인은 산부인과 검진 후 '취약 X 증후군'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발달 장애 동생이 있는 문지인은 "엄마를 통해 유전돼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다더라"라고 사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문지인은 "기형아 검사, 니프티 검사 끝나고 나서 후천적인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게 유전일 수 있다고 해서 생각도 못한 검사였다"며 "동생은 후천적으로 그랬다고 들었다. 조산을, 7개월에 태어났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문지인은 병원으로부터 '취약 X 증후군 정상'이라는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한 누리꾼은 이에 대해 "이런 영상을 굳이 올렸어야 했을까. 발달장애 형제를 둔 수많은 사람들에게 한 번 더 상처를 주는 것이고 결혼 약속이라도 한 커플이 이 영상이나 기사를 본다면 어떨까"라며 공포감 조성이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이에 문지인은 "이 검사는 저희 어머님으로부터 유전인지 아닌지만 알아보는 거다. 후천적인 발달장애나 자폐는 알 수가 없는 검사다. 그래서 제 자녀가 100% 건강해서 기뻐한 게 아니라 취약X증후군이 아닌 게 기뻤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 뜻은 저희 친정 어머님이 늘 걱정했던 부분인 발달장애 동생이 있어서 늘 저에게 미안하고 행여나 했던 부분이 해소된 것이다. 저희 엄마의 마음도 편해진 게 너무 기뻤다"며 "표현이 잘 안됐던 것 같다. 더 조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SBS '동상이몽2'
SBS '동상이몽2'


기존 '동생 발달장애가 유전일 수 있다구요? 급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이유..'라는 제목도 '이런 검사가 있다구요? 갑자기 이 검사를 받게 된 이유..'로 바뀌었다.

그러나 다른 누리꾼들은 "지인님 마음 충분히 이해가 간다", "저도 동생이 발달장애라 걱정했는데 문제없이 자라고 있다", "저도 부계 유전력이 있어서 많은 검사를 받았다", "첫째는 아프지만 둘째는 괜찮더라" 등 다양한 사례를 전하며 공감대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문지인과 김기리는 지난해 5월 결혼했으며, 오는 8월 첫 아이 출산을 앞두고 있다.

문지인은 여러 방송을 통해 11살 차이 나는 늦둥이 동생이 3살 정도의 지능을 가진 발달장애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 SBS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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