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9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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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 '발달장애 아들' 취업 성공했다…"'연예인 엄마' 색안경 조심스러워" (Oh!윤아)

기사입력 2026.05.08 21:50

오윤아.
오윤아.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배우 오윤아가 아들의 취업 소식을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Oh!윤아'에는 '우리 민이가 취업을 했습니다. 조심스럽게 전해보는 민이의 새로운 출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오윤아는 "민이가 스무 살이 되자마자 걱정했던 것과 다르게 직장생활을 하는 사회인이 되었다"고 밝혔다. 앞서 민이는 지난 3월 코오롱 오토모티브 장애인 수영팀에 입단했다.

오윤아 채널 캡처.
오윤아 채널 캡처.


오윤아는 "수영대회도 나갈 거고 민이가 수영을 오랫동안 하지 않았나. 오디션 등 여러 과정을 거쳐 들어가게 됐다"며 "어릴 때부터 찍어둔 수영 영상을 관계자분들이 많이 보셨다고 하더라. 반복적으로 훈련을 해서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보시고 민이를 취업 시켜주셨다.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오윤아는 민이가 취업 후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뿌듯함을 내비쳤다.

그는 "민이가 점심 때까지 자서 학교생활을 거의 못 했다. 20살 되자마자 수면제, 보조제 같은 걸 안 먹였는데 눈빛도 안 좋아지고 오전 내내 병든 닭처럼 곯아떨어져 있는 모습이 안쓰럽더라. 지금은 다행히 적응을 잘 했다"며 "취업하고 나선 아침에 바로 일어난다. 저녁에도 일찍 잔다"고 민이의 달라진 모습을 전했다.

오윤아.
오윤아.


오윤아는 "민이는 체육인으로서 인생을 살아가려고 한다. 자신감도 생기고 사람들 눈도 잘 쳐다보고 목소리도 커졌다. 옛날과는 확실히 다른 모습이다.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민이의 취업 소식을 전하기까지 고민했다는 오윤아는 "모두가 좋게 볼 수만은 없다. '엄마가 연예인이라서 잘 되는 거 아냐?'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몇몇 사람들의 색안경 낀 시선에 대한 걱정이었다. 

이어 "민이가 성인이 되고 좋은 일만 있는 것 같지만 어려운 일도 굉장히 많다. (엄마가) 연예인이기 때문에 안 좋은 시선을 많이 받는 것도 사실이다. 다 똑같이 어려움이 있다. 너그러운 마음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07년 결혼했으나 2015년 이혼했다. 현재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아들을 홀로 양육 중이다. 

사진=유튜브 채널 'Oh!윤아'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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