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8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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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현 진짜 어쩌나 '0이닝 3자책점 충격 강판→ERA 12.38'…사구-사구-안타-안타-볼넷, 최악의 복귀전이었다 [광주 현장]

기사입력 2026.05.08 00:04 / 기사수정 2026.05.08 00:04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광주, 유준상 기자) 충격적인 1군 복귀전이었다.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돌아온 한화 이글스 우완투수 김서현이 기대 이하의 투구를 선보였다.

김서현은 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정규시즌 6차전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21개였다. 볼(11개)이 스트라이크(10개)보다 많았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선발 정우주가 1⅔이닝 만에 교체됐지만, 한화는 타선과 불펜진의 활약에 힘입어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특히 3회초와 6회초에 각각 5점, 4점을 뽑으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9회초까지 KIA에 11-4로 앞서고 있었다. 패배를 직감한 많은 KIA 팬들은 이미 야구장을 빠져나갔다.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따르면 9회말 시작 시점에 한화의 승리 확률은 무려 99.7%였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무사 만루 KIA 박민이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무사 만루 KIA 박민이 한화 김서현을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선발 정우주(1⅔이닝 2실점)에 이어 윤산흠(2⅓이닝 무실점), 이상규(3이닝 1실점), 김도빈(0이닝 1실점), 권민규(1이닝 무실점)가 차례로 마운드에 오른 가운데, 한화는 9회말을 앞두고 김서현을 올렸다. 점수 차가 컸기 때문에 투수가 편하게 공을 던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서현은 9회말 박정우와 한승연을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득점권 위기를 자초했다. 후속타자 김태군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박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영점을 잡지 못한 김서현은 박재현에게 볼 4개를 연속으로 던져 밀어내기 볼넷을 헌납했다. 5점 차로 쫓기게 된 한화는 무사 만루에서 김서현을 내리고 잭 쿠싱을 올렸다.


쿠싱이 올라온 뒤 승계주자 2명이 득점하면서 스코어는 11-8까지 좁혀졌다. 쿠싱은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으면서 3점 차 리드를 지켜냈지만, 한화는 김서현의 부진 때문에 이기고도 웃을 수 없었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한화 김서현이 9회말 구원 등판해 0이닝 2피안타 3사사구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김서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9.00에서 12.38로 크게 상승했다. 한화 이글스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무사 만루 KIA 박재현이 한화 김서현과의 맞대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있다. KIA 타이거즈
7일 오후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9회말 무사 만루 KIA 박재현이 한화 김서현과의 맞대결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출루하고 있있다. KIA 타이거즈


지난 시즌 후반부터 제구 난조로 어려움을 겪은 김서현은 올 시즌 초반에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김서현의 시즌 성적은 11경기 8이닝 1승 2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9.00이었다. 김서현의 부진이 길어지자 한화는 지난달 27일 김서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김서현은 지난달 30일 청운대학교와의 연습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올렸다. 이달 초에는 퓨처스리그 등판도 소화했다. 2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2이닝 2피안타 1사사구 2탈삼진 3실점, 4일 두산전에서 1이닝 무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김서현이 재정비를 끝냈다고 판단, 7일 경기를 앞두고 김서현을 1군에 콜업했다. 김 감독은 "불펜 안정화가 급선무"라며 "계속 보고가 올라왔다. 좋았던 적도 있었고 안 좋았던 적도 있었는데, 예전보다 스트라이크가 많아졌다고 하더라. 맞는 건 둘째 치고 계속 볼을 던지면 안 되지 않나. 스트라이크를 던져서 타자가 치게끔 해야 한다. 그런 부분에서 괜찮았던 것 같다"고 김서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령탑은 김서현이 자신감을 되찾았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하지만 김서현이 1군 복귀전을 망치면서 한화의 고민은 더 깊어졌다.

한편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무리한 뒤 "선수들 모두 집중해 어려운 경기에서 승리를 따내며 연승을 거둘 수 있었다. 선발투수에 이어 등판한 윤산흠과 이상규가 분위기를 잘 바꿔주면서 타선이 터지는 좋은 흐름을 만들어줬다"며 "홈런 2방을 터뜨린 노시환, 5안타 기록한 김태연 등 활발한 타격을 보여준 타자들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한화 이글스 / KIA 타이거즈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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