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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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얼짱' 김나영 잘 싸웠다! 세계 1위 中 쑨잉사와 접전 끝 2-3 역전패…세계 최강 중국이 긴장했다 (세계탁구선수권)

기사입력 2026.05.07 19:23 / 기사수정 2026.05.07 19:3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2005년생 한국 여자 탁구 신예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세계 31위)이 세계 최강자 쑨잉사(중국·세계 1위)와 접전 끝에 고개를 숙였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세계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수권대회(단체전) 시작 후 처음으로 쑨잉사로부터 게임을 가져오는 기염을 토해냈다.

김나영은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VO 아레나 웸블리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8강전 2경기에서 쑨잉사에게 게임스코어 2-3(7-11 11-7 11-7 4-11 9-11)으로 패했다.

김나영은 1게임 시작 후 쑨잉사의 강렬한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푸싱에 맞섰지만 7-11로 지면서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에선 침착한 플레이로 쑨잉사의 실수를 이끌어 내 7-1로 앞서면서 분위기를 탔고, 11-7로 이기면서 균형을 맞췄다. 쑨잉사가 이번 대회에서 게임을 내준 건 이번이 처음이다.

2게임을 가져간 김나영은 분위기를 탔다. 3게임 초반에 점수를 내주며 끌려갔지만 4-3으로 역전했고, 다시 한번 11-7로 3게임을 이기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김나영은 4게임에서도 3-0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이어갔지만, 중국의 타임아웃 후 급격하게 흔들리면서 4-11 역전패를 당해 마지막 5게임으로 향했다.

앞세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던 김나영은 5게임에서 쑨잉사와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9-11로 지면서 게임스코어 2-3으로 패했다.



한편, 김나영이 쑨잉사에 패하면서 한국은 2012 도르트문트 대회 동메달 이후 14년 만에 대회 4강 진출이 좌절될 위기에 놓였다.

앞서 한국 여자 대표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세계 10위)이 1경기 주자로 나서 '한국 킬러' 왕만위(세계 2위)에게 0-3(1-11 4-11 4-11)에게 완패를 달했다. 이날 신유빈을 꺾으면서 왕만위는 한국 선수와의 상대 전적을 49전 49승으로 늘렸다.
 
신유빈에 이어 김나영도 패하면서 2패가 된 한국은 2007년생 박가현(대한항공·세계 75위)과 왕이디(세계 8위) 간의 3경기에서도 패하면 8강 탈락이 확정된다.


사진=연합뉴스 / 신화통신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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