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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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헤드스핀 반바퀴라도 더 돌고 싶었다…BTS가 챌린지 해줬으면" (와일드씽)[종합]

기사입력 2026.05.07 15:50

영화 '와일드 씽' 강동원
영화 '와일드 씽' 강동원


(엑스포츠뉴스 광진, 김유진 기자) 강동원이 '와일드 씽'에서 댄스머신 캐릭터 연기를 위해 헤드스핀을 연습했던 사연을 전했다.

7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와일드 씽'(감독 손재곤)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손재곤 감독과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가 참석했다.

'와일드 씽'은 한때 가요계를 휩쓸었지만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해체된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이 20년 만에 찾아온 재기의 기회를 잡기 위해 무모한 도전을 벌이는 코미디 영화다.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와일드 씽'


강동원은 독보적인 아우라와 만찢 비주얼을 자랑하는 트라이앵글 리더 댄스머신 현우 역을 연기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 등을 통해 강동원이 옛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아이돌 비주얼로 변신한 모습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여기에 강동원은 5개월 여 간 비보잉과 힙합을 비롯해 트라이앵글의 안무까지 열혈 트레이닝하며 댄스 장면들을 소화해냈다.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와일드 씽'


이날 강동원은 "사실 저는 힙합에 대한 이해도가 거의 제로였던 사람이었다"며 "대본을 받고, 제가 헤드스핀을 하면 얼마나 웃길까 이 생각이 들더라. 관객 분들을 묘하게 웃길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크 댄스라는 장르를 아예 몰랐는데, 보니까 거의 발을 땅에 잘 안 딛고 있더라. 춤인지 체조인지 헷갈릴 정도로 손, 팔로 몸을 지탱하면서 거의 중력을 거스르는 춤이었다. 지금까지 배웠던 것 중에 제일 힘들었다. 진짜 열심히 했다"고 강조했다.

강동원의 변신에 온라인상에서 '강동원도 저렇게 열심히 사는데' 같은 유쾌한 반응이 등장한 것에 대해서도 "더 연습하고 싶었다"는 속내를 말했다.

영화 '와일드 씽'
영화 '와일드 씽'


강동원은 "원래 촬영 들어가기 전에 연습을 많이 하려고 하는 편인데, 이번엔 시간이 가는게 너무 아쉬웠다. 연습 시간이 더 있었다면 헤드스핀을 반바퀴라도 더 돌 수 있을텐데 싶더라"고 아쉬워했다.

강동원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오정세는 "연습실에 가면 (강)동원 씨가 항상 헤드스핀 자세로 있었다. 그게 매번 첫인상이었다"고 인증했다.

박지현도 "연습실에서 만날 때마다 늘 땀에 젖어있으셔서 걱정도 됐었다"고 돌아봤다.

영화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
영화 '와일드 씽' 제작보고회


또 강동원은 극 속에서 트라이앵글이 부르는 '러브 이즈(Love is)' 챌린지를 해주면 좋을 아이돌을 꼽아달라는 말에 "아이돌 분들이 해주신다면 정말 영광이다"라고 얘기했다.

이내 잠시 생각에 잠긴 뒤 "갑자기 BTS(방탄소년단) 분들이 생각났다. 해주시면 영광이다"라며 웃었다.

'와일드 씽'은 6월 3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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