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7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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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보다 크다?…中 축구 충격 결정, "40억 대잔치" FIFA 새 토너먼트 출전하나→"인도와 함께 참가하며 우승할 수도"

기사입력 2026.05.07 02: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우승 상금 100만 달러(약 14억 4600만원)가 걸려 있는 제1회 국제축구연맹(FIFA) 아세안(ASEAN)컵에 중국이 초청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는 6일(한국시간) "아세안컵 우승팀은 FIFA로부터 100만 달러의 상금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아세안축구연맹(AFF)이 2024년 아세안 챔피언십 우승팀인 베트남에 수여한 30만 달러의 세 배가 넘는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FIFA는 지난해 10월 제47회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동남아시아 11개국이 참가하는 새로운 대회의 출범을 발표했다.

FIFA 아세안컵으로 불리는 이 대회는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A매지 치간에 열리며, 참가국 14개국을 1, 2부리그로 나눠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몄다.



언론은 "우리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제안된 1부리그엔 8개국을 두 개의 조로 나누고, 2부리그 6개국을 두 개의 조로 나눈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부리그 한 조의 경기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고, 다른 조의 경기 개최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라며 "2부 리그의 모든 경기는 홍콩에서 열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콩 외에도 중국과 인도가 초청될 것이라는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FIFA 세계랭킹이 각 리그의 구성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승강제 도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했다.

매체의 주장대로라면 중국, 홍콩, 인도는 동남아시아 국가들만 참가하는 FIFA 아시안컵에 개최국 자격으로 참가하게 된다. 이 경우 FIFA 랭킹이 가장 높은 태국(93위), 중국(94위), 베트남(99위), 인도네시아(122위), 필리핀(135위), 인도(136위), 말레이시아(138위), 싱가포르(147위) 등 8개국이 1부리그에 포함된다.



FIFA 아세안컵은 참가국의 인구 규모를 봤을 때 "월드컵보다 더 큰 축제"로 불릴 수 있다는 게 동남아 매체들의 설명이다. 나란히 14억명 인구를 보유한 인도, 중국을 비롯해 3억이 모여 사는 인도네시아, 1억이 넘는 베트남 등 아시아 인구 대국이 모두 FIFA 아세안컵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대략 14개국의 인구를 모두 합치면 40억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참가가 확정된다면 1부리그에 속하는 8개국 중의 전력을 고려했을 때 중국이 대회 초대 우승팀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우승팀은 조별리그와 단판 승부를 통해 가린다. 각 조에 속한 국가들은 라운드 로빈 방식을 통해 순위를 결정하고, 각 조의 1위 간의 맞대결을 통해 리그 우승팀을 결정한다. 조 2위 팀들도 3, 4위전을 치를 예정이다.

모든 참가국에겐 12만 5000달러(약 1억 8100만원) 상다의 참가비를 받으며, 승점을 얻을 경우 보너스도 받는다. 1부리그 우승팀에겐 상금 100만 달러가 주어지고, 2부리그에서 우승하면 30만 달러를 받는다. 준우승팀과 3위팀에게 주어지는 상금을 포함하면 총 상금은 4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 / 세아시아골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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