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결혼정보회사를 찾은 양상국이 최하 등급을 받고 당황했다.
4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개그맨 양상국이 '조선의 사랑꾼'에 첫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1983년생인 양상국은 결혼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보이며 45년 간 관상으로 중매를 맡아온 결혼정보회사를 찾아갔다.
양상국은 "왜 결혼이 이렇게 어려운거냐"고 토로했고, 결혼정보회사 대표는 "미남은 맞다. 그런데 고집이 좀 있는 것이 심한 편이다. 결혼할 마음이 있으면 그걸 좀 풀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후 양상국은 가입 신청서를 받아들고 차례로 적어나가기 시작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재산을 적는 곳에는 "대략 이 정도"라고 적었고, 이를 본 대표는 "오, 많네요?"라고 놀랐다.
최종학력으로는 "대학교 1학년만 다니다가 서울로 왔다. 그냥 지방대였다"고 얘기했다.
본인이 원하는 여성상을 적는 란에는 '학력 상관없음, 직업 상관없음, 월수입 상관없음'이라고 적었다.
"그러면 뭘 제일 중요시하냐"는 말에 "인성"이라고 답하며 '인성, 성품, 예의, 센스'를 적었다.
외모로는 "단아한 외모, 서울 여자를 선호한다"며 '청담동 며느리상'을 써내려갔다.
양상국은 "청담동 며느리라는 것이 아니라 청담동 며느리상이라는 것이다"라면서 "대략 이 정도다"라고 마무리했다.
"이렇게 하면 등급도 나오냐"는 말에 대표는 "기분 나쁘게 듣지 마라. 하위 등급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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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로 학력을 꼽자 양상국은 "학교 좋은 곳 나와서 돈 못 버는 것보다 낫지 않냐"고 되물었다.
이에 대표는 "연애하는 것이 아니라 중매 아닌가. 이런 사람을 찾는 사람은 없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양상국은 "1등급부터 6등급으로 했을 때 냉정하게 몇 등급이냐"고 물었고, 대표는 "6등급이다"라고 얘기했다.
자리에서 일어난 양상국은 "저는 이만 일어나보겠다"며 자리를 뜬 뒤 다시 돌아와 "6등급은 좀 심한 것 아니냐"고 발끈했다.
이에 대표는 "학벌 문제, 직업이 프리랜서라는 점이 좀 걸린다"고 설명했지만 양상국은 이를 납득하지 못하며 울컥했다.
이후 결국 양상국은 결혼정보회사를 통한 매칭을 포기했다면서 6등급을 받았던 것에 여전한 충격을 드러냈다.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