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5-05 08:16
연예

현주엽, 근무 태만 의혹 풀렸지만…가족 정신과 치료 "다른 부모 만났더라면" (남겨서뭐하게)[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5.05 06: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현주엽이 근무 태만·갑질 의혹에 함께 피해를 입은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토로했다.

4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는 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출연했다.

"현주엽의 팬이다"라며 현주엽을 반긴 MC 이영자는 박세리와 함께 고깃집에서 식사를 마친 뒤 "이렇게 잘 먹고 웃는 모습을 보니 다행이다"라고 위로했다.

이영자는 조심스럽게 과거 현주엽의 이야기를 꺼내며 "이제는 오해가 다 풀리지 않았냐"고 물었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이에 현주엽은 "예전보다는 좀 나아졌다"면서 근무 태만이라는 말이 나오게 된 이유에 대해 "그때 방송 일도 하고, (농구 감독으로) 학생도 볼 때였다. (방송으로 빠진) 시간은 다 그만큼 더 근무를 해서 채워넣었는데, 오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현주엽은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근무하던 시절 근무 태만과 갑질 의혹에 휘말렸다.

이에 40kg 가까이 체중이 빠지는 것은 물론, 휘문중학교에서 농구를 하던 아들이 농구를 그만두고 가족들이 정신과 치료를 받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왔다.

현주엽은 "정정 보도도 나왔지만 사람들은 사건 그 후의 내용은 관심이 없는 것 같더라. 가족 4명이 모두 정신과에 갔었고, 아직도 약을 먹는다"며 고개를 떨궜다.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


모교를 위한 재능기부를 위해 휘문고 감독직에 부임했지만, 같은 학교 중학교 농구부에 있던 큰아들도 논란 속에 많은 오해를 받게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현주엽은 "농구를 하던 큰아들은 농구를 그만뒀다. 주위에서 아빠 험담을 하니 힘들었나보더라. 농구를 하면서도 '현주엽 아들'이라는 것에 많이 스트레스를 받은 것 같다. 학교에 적응하기가 힘들어서, 휴학 결정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부모를 만났으면 이런 오해를 받지 않았을텐데, 겪지 않아도 될 일을 겪고 있어 미안했다"며 "지금 자기 나이대에 해야 될 것들이 있지 않나. 포기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했으면 하는 마음이다"라며 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남겨서 뭐하게'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N STORY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