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구,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2026시즌 6번째 맞대결이 날씨로 인해 미뤄질 가능성이 생겼다.
한화와 삼성은 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6차전을 치른다. 한화는 대만 특급 좌완 왕옌청, 삼성은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양 팀은 이번 주말 3연전 기간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가졌다. 삼성이 지난 1일 4-3 역전승을 따냈고, 이튿날 한화가 13-3 대승을 거두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한 주를 마감하는 날 위닝 시리즈를 놓고 경쟁을 펼친다.
문제는 날씨다. 기상청 예보대로 대구 지역에는 3일 새벽부터 비구름이 몰려왔다. 오후 2시 경기 개시를 3시간 앞둔 오전 11시 현재까지 적지 않은 비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를 적시고 있다.
홈 팀 삼성은 지난 2일 경기 종료 직후 일찌감치 내야에 대형 방수포를 설치, 그라운드 컨디션 악화를 막기 위해 노력했다. 다만 비가 오후 2시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경기 개시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는 오후 2시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가 나와 있다. 정오까지 시간당 1.3mm, 오후 1시부터 시간당 0.3mm의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만약 빗줄기가 약해지지 않는다면, 오후 2시 경기 개시는 쉽지 않다. 홈 팀 삼성 구장 관리 인력들이 관중석 물기를 제거 중이지만, 그라운드 정비와 관중 입장 안전 등을 고려하면 게임이 치러지더라도 지연 개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라운드 상태가 단시간 정비로 해결되지 않을 경우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감독관의 판단에 따라 우천취소 여부가 결정된다.
사진=대구,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