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4-1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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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제물로 6연승!…단독 1위 삼성, '실책 자멸' 독수리 제압→"하위 타선 공격 물꼬 터줘"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4.17 01:23 / 기사수정 2026.04.17 01:23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박진만 감독이 이끄는 삼성 라이온즈가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한화 이글스를 제물로 6연승을 질주, 기분 좋게 안방 대구로 돌아가게 됐다.

삼성은 16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3차전에서 6-1로 이겼다. 주중 3연전 승리를 쓸어담으면서 연승 숫자를 '6'까지 늘렸다.

삼성은 이날 선발투수로 출격한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의 쾌투가 빛났다. 후라도는 7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와 함께 시즌 2승을 손에 넣었다.



후라도는 최고구속 149km/h, 평균구속 147km/h를 찍은 패스트볼과 투심 패스트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93개의 공을 뿌렸다. 스트라이크 비율 72%를 기록, 공격적인 투구로 단 한 개의 볼넷도 내주지 않으면서 한화 타선을 압도했다.

삼성 타선에서는 김지찬 4타수 1안타 1사구 1득점, 최형우 2타수 1안타 1타점 3볼넷 1득점, 류지혁 5타수 2안타 1도루 2득점, 전병우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 이재현 5타수 2안타 2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삼성 야수들은 한화가 수비 실책으로 흔들린 틈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었다. 2회초 1사 후 전병우의 내야 땅볼 때 하주석, 3회초 1사 1루에서 류지혁의 내야 땅볼 때 박정현의 에러로 잡은 찬스 때 적시타가 터진 게 승기를 잡을 수 있는 요인이었다. 

삼성은 이날까지 2026시즌 11승1무4패를 기록, 2위 LG 트윈스(11승5패)에 0.5경기 차 앞선 1위를 굳게 지켰다. 선두를 유지한 상태로 LG와 이번 주말 '미리보는 한국시리즈'를 펼치게 됐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선발투수 후라도가 4사구 없이 많은 이닝을 막아주면서 경기가 잘 풀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줬다"며 "타선에서는 이재현과 전병우가 경기 초반에 후라도에게 힘을 불어넣는 타점을 내줬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 "하위 타선에서 공격의 물꼬를 터준 덕분에 후라도가 더 힘을 낸 것 같다. 야수들이 전반적으로 집중력 있는 수비로 투수들을 도운 경기였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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