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3-2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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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많던 BTS 광화문 공연, '세종대왕 언급'은 630% 폭증했다

기사입력 2026.03.25 16:3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광화문 공연을 두고 여러 말이 오갔지만, 오히려 광화문에 대한 외국인 관심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발매 다음날인 21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BTS 컴백 라이브: ARIRANG(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를 생중계한 넷플릭스의 25일 발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당일 하루 동안 무려 1840만 명이 시청했다. 

행사 종료 후 넷플릭스에 올라간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영상은 24개 국가/지역에서 주간 순위 1위로 진입했다. 80개 국가/지역에서는 '톱 10'에 포함됐다. 주간 순위는 미국시간 기준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누적 시청 수를 기반으로 산출됐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라이브는 단 이틀간의 데이터로 주간 순위 정상을 찍은 것이다.

이날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온라인 반응 역시 뜨거웠다. 공연 전후 넷플릭스가 밝힌 방탄소년단 관련 소셜 언급량은 무려 26억 2000만 건에 달했다. 과거 넷플릭스의 라이브 프로젝트 최다 언급(제이크 폴 vs 앤서니 조슈아/12억 5000만 건) 대비 2배 넘게 증가한 역대 최고 수치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과 광화문 광장 공연을 기점으로 한국 문화와 서울의 랜드마크에 대한 관심도 폭발했다. 이는 관련 키워드 언급량 상승으로 확인됐다. 

소셜 리스닝 분석 결과 3월 17~23일 온라인에서 경복궁, 숭례문, 국악, 성덕대왕신종, 세종대왕 등의 영문 언급량이 대폭 증가했다. 특히 최근 30일 언급량 중 약 80~90%가 방탄소년단의 컴백 전후 시기에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세종대왕은 21일 기준 전일 대비 무려 약 630% 폭증했다. 이는 'BTS 컴백 라이브: ARIRANG' 공연 장소인 광화문 광장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또한 방탄소년단의 신보와 연계해 성덕대왕신종, 백범 김구 등 글로벌 대중에서 낯선 키워드 역시 단기간 집중 관심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27일 오후 12시 35분 방송되는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단체로 출격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넷플릭스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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