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6 01:29
스포츠

'메달 홍수 미쳤다! 테이블이 모자라!'…왕궁 초대 뒤 역대급 '메달 플렉스'→대체 어디야? 전세계 시선집중

기사입력 2026.02.25 21:55 / 기사수정 2026.02.25 21:55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빙상 최강'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폐막 후 자국 왕궁에서 역대급 '메달 플렉스'를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네덜란드 쇼트트랙 국가대표 옌스 판트바우트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진풍경이 담긴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수십 개의 금, 은, 동메달이 둥근 테이블 위를 빈틈없이 가득 채우고 있다.

이 엄청난 메달 더미는 네덜란드 선수단이 올림픽 일정을 모두 마치고 전날 자국 왕궁에 초청받아 훈장을 수여받는 자리에서 연출된 장면이다.

국가대표 단복을 입은 선수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자신이 목에 걸고 온 메달을 왕궁 테이블 위에 무심한 듯 툭툭 올려놓으며 잊지 못할 단체 인증샷을 남긴 것이다.



언뜻 봐도 테이블을 뒤덮은 메달의 수는 수십 개에 달한다. 국가별 종합 순위표에 기록된 네덜란드의 공식 메달 개수보다 훨씬 많아 보인다. 네덜란드는 이번 대회에서 총 20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공식 집계보다 실물 메달이 훨씬 많은 이유는 바로 단체전 종목의 특성 때문이다. 올림픽 공식 메달 집계표에는 단체전 입상도 국가당 1개의 메달로 계산되지만 실제 시상식에서는 출전 선수 전원에게 각각 실물 메달이 수여된다.

특히 세계 최강의 전력을 자랑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이나 빙판 위 변수가 많은 쇼트트랙 계주 등 다수의 선수가 합을 맞추는 단체전 종목에서 잇따라 입상하면서 네덜란드 선수단이 실제로 챙겨간 실물 메달의 총합은 20개를 훌쩍 뛰어넘게 된 것이다.



종목을 가리지 않고 이번 올림픽 빙판 위를 완벽하게 휩쓴 네덜란드 대표팀의 압도적인 위용을 엿볼 수 있다. 왕궁 테이블 위 화려한 메달 더미가 공개되면서 전 세계 스포츠 팬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가 빙상 종목에서 강세를 보이면서 쇼트트랙 강국이었던 한국은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다.

쇼트트랙에서 메달 7개(금2, 은3, 동2)를 따냈으나 남자부에서 금메달이 한 개도 나오지 않았고, 스피드스케이팅에선 아예 메달리스트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한국이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지 못한 건 2002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이후 24년 만에 처음이다.



사진=SNS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