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5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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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남' 한명회 유지태, 장항준과 나란히 최고 흥행…"명장면? 박지훈과 대립" (나이트라인)

기사입력 2026.02.25 08:06 / 기사수정 2026.02.25 08:06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유지태가 '왕과 사는 남자' 흥행 소감을 전했다.

유지태는 25일 방송된 SBS '나이트라인'에 출연했다.

4일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 엄흥도(유해진 분)와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유지태는 권력자 한명회 역을 맡아 서늘한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SBS '나이트라인'
SBS '나이트라인'


'왕과 사는 남자'는 24일까지 누적 관객 수 621만 명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이날 유지태는 "제가 약 30년 동안 배우 활동을 했는데, 가장 크게 성공한 작품이 됐다. 아마 장항준 감독님도 가장 크게 성공한 작품일 것이다. 그래서 너무 기쁘고, 특히 요즘 한국 영화계가 좀 힘들었었는데 '왕과 사는 남자'가 이렇게 성공을 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흥행 이유로는 "공감할 수 있는 영화여서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게 아닌가 싶다. 감독님이 조율을 참 잘 해주셨었는데, 그래서 배우들의 연기 열정과 진정성이 더 잘 전달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명회 캐릭터를 구축하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을 말하며 "아무래도 실존 인물을 연기하는 건 굉장히 부담이 있을 수 있다. 또 이전에 한명회를 연기하신 분들이 너무 출중하셨기 때문에 '잘 해내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이 영화 속의 악인의 역할을 잘 표현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었고, 너무 기능성만 강조가 되면 그 인물 자체가 매력이 없을 수가 있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악인으로 잘 그려내면서 감정의 층이나 결을 잘 담아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


자신이 꼽은 '왕과 사는 남자' 명장면으로는 "단종과 한명회가 적나라하게 붙는 그 장면이 영화의 백미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건국대학교 영상영화과 전임교수로도 활동 중인 유지태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전할 만한 작품, 도전할 만한 연기를 하면서 계속 연기 세계를 개척해 나가고 싶다. 더불어서 문화적인 측면도 공부하고, 학생들, 동료들과 함께 인생을 잘 설계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쇼박스, S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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