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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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영 "임사형은 미워하되 저는 미워하지 마세요" (은애하는 도적님아)

기사입력 2026.02.23 17:0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원영이 KBS 2TV 토일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최원영은 23일 소속사 호두앤유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지난해 꽃필 무렵 시작됐던 첫 촬영의 기억과, 자연을 누비고 무더위와 싸우며 모두가 함께 애쓰고 고군분투했던 시간들, 그리고 마지막 방송까지! 온전히 시청자분들과 나눌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라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극이라는 장르적 특성상 더욱 작품의 모든 것들에 연기적으로 집중해야 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지독하고 철저하게 자신의 권력과 사욕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힌 인물이었던 임사형을 완성하기 위해 고단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정의와 따뜻함, 인간애와 사랑이 사라지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할 수 있었던 뜻깊은 작품이었습니다”라고 의미를 더했다.

또 “임사형은 미워하시되 저는 너무 미워하지 말아 주시길 바라며…^^ 즐겁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또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재치 있는 인사로 마무리했다.



최원영은 ‘은애하는 도적님아’를 통해 권력이라는 욕망을 향해 질주하는 임사형을 연기했다. 

위기에 처하자 아들의 목숨을 직접 앗아가는 악행을 저지르고 죽음의 상황에서도 태연하게 거짓을 늘어놓는 임사형의 면면을 섬세하게 연기해 흡인력을 높였다.

마지막 회에서 최원영은 영원할 것 같던 임사형의 위엄이 망가지고 사그라드는 일련의 과정들을 넘나들었다. 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가벼이 앗아갔던 악랄한 임사형의 호기로움은 죗값을 치르기 직전 떨리는 목소리와 회한의 시절을 회상하는 듯 많은 의미가 담긴 눈빛으로 연결됐다.

최원영은 ‘은애하는 도적님아’의 갈등의 중심을 지키며 활약했다. 모든 사건 사고의 중심에서 오직 권력과 야망을 향해 꿈틀거리던 임사형의 차가운 내면을 흥미롭게 펼쳤다.

사진=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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