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20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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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80번째 생일'에 열리는 UFC 백악관 이벤트, 맥그리거 복귀전+토푸리아-게이치 통합전 터진다!…'역대급 대진' 완성될까

기사입력 2026.02.20 16:00 / 기사수정 2026.02.20 16:0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열릴 예정인 사상 초유의 UFC 대회의 대진들이 점차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UFC 최고경영자인 대이나 화이트 대표 역시 이 대회를 두고 "역대 가장 강력한 카드"가 될 것이라고 공언했다.

UFC는 해당 대회를 오는 6월 14일(현지시간)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해당 날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80번째 생일과도 겹친다.

트럼프 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화이트는 이미 행사 준비를 본격화한 상태다.

화이트는 최근 인터뷰에서 "카드(대진)은 이미 완성됐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두 가지 다른 옵션을 마련해 두었고, 매치메이킹 과정은 이미 시작됐다"며 "지난주에 백악관 카드를 끝냈다"고 말했다.

다만 타이틀전의 개수나 구체적인 대진 구성에 대해서는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발표 방식에 대한 질문에도 "아직 모른다. 날짜가 가까워지면 여러 아이디어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미국 'MMA 파이팅'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 카드 대진에는 전·현직 챔피언급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며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UFC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대진은 없지만, 현재 SNS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는 대진은 바로 일리야 토푸리아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통합 타이틀전이다.

토푸리아가 개인사로 휴식을 가진 도중 라이트급 잠정 챔피언으로 오른 게이치 간 맞대결은, 두 선수 모두 실제로 체급에서 스타 파이터라는 점에서, 자주 언급되던 조합이다.

또 다른 루머는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와 시릴 간과의 헤비급 잠정 타이틀전이다.

페레이라가 라이트헤비급을 넘어 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려 잠정 타이틀에 도전하고, 정통 헤비급 상위 랭커인 간과 맞붙는 그림이다.

현재 헤비급 챔피언 톰 아스피날이 눈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점을 고려하면 이 또한 현실성 있는 대진이다.



그 다음으로는 현 웰터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와 체급 최고 랭커 이안 마차도 개리와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거론된다.

최근 웰터급 챔피언으로 새롭게 등극한 마카체프가 과연 첫 방어전 상대로 개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인다.

마지막으로 거론되는 매치업은 바로 UFC의 영원한 슈퍼스타 코너 맥그리거와 라이트급 9위 마우리시오 루피의 대결이다.

맥그리거는 2021년 UFC 264에서 다리 부상을 당한 이후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으며, 복귀전 상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이어져 왔다.

루피는 현 라이트급 9위로, 이번 대회로 UFC에 현역으로 복귀하고자 하는 맥그리거가 루피를 상대로 승리한다면 곧바로 랭커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적의 상대로 평가받고 있다.



이 선수들 외에도 존 존스, 션 오말리, 메랍 드발리시빌리 등 여러 스타 선수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지만, 화이트는 각 선수의 출전 여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돌고 있는 루머만으로도 이번 대회가 UFC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벤트가 될 가능성은 굉장히 높다.

화이트 대표가 예고한 대로 역대 가장 강력한 대진이 실제로 완성될지, 그리고 어떤 스타들이 백악관 사우스론 옥타곤에 오르게 될지 전 세계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WestTillDeath / SNS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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