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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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나와! 中 칼 갈았다!…천위페이+왕즈이 '전영 오픈' 출격…상금 1억4700만원 두고 격돌

기사입력 2026.02.19 01:59 / 기사수정 2026.02.19 01:59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127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전영 오픈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의 경쟁자인 중국 여자 단식 간판 왕즈이(세계 2위), 천위페이(세계 3위) 등이 명단에 포함됐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중국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2026년 전영 오픈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스위치가 버밍엄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라고 발표했다.

전영 오픈은 현재 단 4개 뿐인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이자, 1899년에 시작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권위 있는 배드민턴 대회다.




등급이 가장 높은 대회인 만큼 상금 액수도 최고 규모다. 현재 전영 오픈을 포함해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의 총 상금은 145만 달러(약 21억 3600만원)다. 단식 우승자는 상금 10만 1500달러(약 1억 4700만원)를 거머쥔다.

2026 전영 오픈은 오는 3월3일부터 8일까지 버밍엄의 유틸리타 아레나에서 진행된다. 대회를 앞두고 중국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 단식 세계 1위 스위치를 비롯해 전영 오픈 참가자 명단을 공개했다.


여자 단식 종목 참가자 중인 왕즈이와 천위페이도 포함됐다. 두 선수 모두 상위 시드를 받아 안세영과 준결승 혹은 결승에서 맞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대회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많은 팬들이 벌써부터 전영 오픈 여자 단식 챔피언은 안세영이 될 것으로 예상 중이다.




안세영은 올시즌 전영 오픈에서 대회 연패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 2023년 전영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해 방수현(1996년) 이후 27년 만에 대회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고, 지난해 3월에도 대회 정상에 오르며 전영 오픈 통산 우승 횟수를 2회로 늘렸다.

현재 안세영은 개인 33연승을 기록 중이고, BWF 주관 대회를 6개 연속으로 우승하는 등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기에 2026 전영 오픈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떠올랐다.

중국은 지금까지 국제대회에서 여러 차례 안세영에게 가로 막혀 우승을 놓쳤다. 현재 중국 여자 단식 최강자 왕즈이는 안세영 상대로 10연패를 기록 중이다.

중국 '텐센트'에서도 전영 오픈을 앞두고 "안세영 말고는 여자단식 선수가 없는 느낌"이라며 꼬집는 반응이 등장하기도 했다.

천위페이는 무려 7년 전인 2019년 전영 오픈을 딱 한 번 제패했다. 왕즈이는 아직 전영 오픈 우승이 없다. 배드민턴 선수라면 누구나 한 번쯤 우승하고 싶은 대회에서 한국 선수 안세영이 이번에도 큰 벽으로 중국 에이스들 앞에 등장하는 중이다.


사진=전영 오픈 SNS /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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