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2-17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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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보드 은메달' 김상겸, '주 3회' 막노동으로 만든 올림픽…"포기하고 싶었다" (톡파원)[종합]

기사입력 2026.02.17 00:17 / 기사수정 2026.02.17 00:17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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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026년 제25회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이 메달을 거머쥐기까지 힘들었던 과정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JTBC '톡파원25시'에는 예능 최초 출연한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 김상겸 선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JTBC 메인 캐스터로 선정되며, 무려 다섯 번째 올림픽 중계를 맡게 된 ‘국민 캐스터’ 배성재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김상겸은 스노보드 국가대표로 지내던 과거를 회상했다.



김상겸은 "여러 종목을 어릴 때부터 했다. 씨름, 육상, 배구를 했고 스노보드는 중학교 때 처음 탔다. 그땐 육상, 배구와 병행하다가 대학 진학을 위해 스노보드를 선택했다"며 스노보드와의 만남을 이야기했다.

전현무는 "막노동을 하며 버텼다더라"라고 언급했고, 김상겸은 "대학생활을 끝내고 대표팀 수당만으론 생계유지가 힘들었다. 장기적으로 일하기는 쉽지 않아 아무래도 막노동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솔직히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에 한 3번 밖에 못했다"며 막노동 과거를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막노동하며 버틴건 본인 가능성을 믿었나"라는 질문에도 김상겸은 "몰랐다. 그땐 좋아하니까 한 것 같다. 가능성을 보지는 못했다. 제가 작년부터 부각을 드러내 예측을 할 수 없었다"고 고백하며 스포츠에 진심임을 전했다.

패널들은 "이번이 네 번째 올림픽 도전이다. 포기하고 싶던 적 있냐"는 질문을 던졌고, 김상겸은 "많다. 최근 힘들었을 땐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이다. 저도 기대하고 시합에 임했는데 1차전부터 실수해 본선 진출을 못했다"고 솔직히 전했다.

그는 "죄송하다는 게시글을 올렸는데 조수미 선생님이 장문을 남겨주셨다. 친분은 없다. 위로가 되는 글을 써 주셔서 위안을 많이 받았다"며 위로의 반응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상겸 선수는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2026 동계 올림픽 대한민국 첫 메달이자 한국 올림픽 역사상 통산 400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 JTBC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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