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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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영, AoA 인터내셔널 어워즈 아티스트 에이스상…2025년 화려한 마무리

기사입력 2026.01.02 14:37

배우 이혜영이 ‘제4회 AoA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무대영상 융합콘텐츠 부문 아티스트 에이스상을 받았다.
배우 이혜영이 ‘제4회 AoA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무대영상 융합콘텐츠 부문 아티스트 에이스상을 받았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혜영이 2025년 한 해를 화려한 수상 기록으로 장식했다.

이혜영은 지난해 12월 29일 개최된 ‘제4회 AoA 인터내셔널 어워즈’에서 무대영상 융합콘텐츠 부문 아티스트 에이스상을 수상했다.

올 한 해 이혜영은 장르와 무대를 넘나드는 도전을 이어가며 깊이 있는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영화 ‘파과’에서는 60대 여성 킬러의 삶의 무게를 그려냈고 13년만에 ‘헤다’로 다시 돌아온 연극 ‘헤다 가블러’를 통해서는 무대 장악력과 입체적인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

끊임없는 실험과 몰입으로 완성한 연기로 수상의 기쁨도 안았다.

앞서 이혜영은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과 서울국제영화대상 2025에서 영화 ‘파과’로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안았다. 여기에 이번 AoA 인터내셔널 어워즈 수상까지 더해지며 올 한 해 이어진 성과에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이혜영은 “2012년에 ‘헤다 가블러’ 희곡을 처음 읽고 굉장히 낯설었다. 존경할 만한 구석도 하나도 없고 파괴적인 성격이 비극을 불러오는 그녀의 성격 때문에 어떻게 구현할지 고민이 됐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어 "‘이렇게 호기심이 가는 역할이 한국에서 지금까지 공연되지 않았을까요?’라고 극작가 김의경 선생님께 여쭤봤다. ‘이혜영이란 배우가 없었기 때문이지’ 그러시더라. 그래서 ‘이 독보적인 역할은 나 아니면 안 되겠구나’는 오만함으로 공연을 그래도 무사히 넘긴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혜영은 “2025년에 헤다 가블러를 다시 만났을 때는 나와 연출가 박정희 선생님 모두 많이 변했다. 우리가 예술을 한다면서 대중과 괴리감이 있는 연극을 한 것은 아닐까 하는 오만함을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청년이 된 새로운 관객에게 좀 더 친절한 연극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했다. 새롭게 결성된 배우들과 인물의 관계에 집중했고 매 공연마다 관객과 함께 창조해내는 그런 경험을 했고 아주 만족스러운 공연이었다. 이제 좀 잘해볼 것 같은데 이 말이 요즘 자꾸 떠오른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Ars longa, vita brevis(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는 명언으로 마무리해 연기를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사진= 블루드래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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