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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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신용품 소지"…나나, '침입' 트라우마 고백→ 강도 '살인미수' 역고소라니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1.02 14:58 / 기사수정 2026.01.02 14:58

나나
나나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가수 겸 배우 나나가 자신의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로부터 되레 고소를 당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2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뒤 특수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된 피의자 A씨가 최근 수사 과정에서 나나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당시 제압 과정에서 나나가 가한 행위가 ‘살인미수’에 해당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또한 수사 초기 범행을 인정했던 것과 달리 최근 진술을 번복하며 “범행 당시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고, 피해자들에게 상해를 가한 적도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나나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소속사는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 배우와 가족은 심각한 신체적·정신적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한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가해자는 어떠한 반성의 태도 없이 나나 배우를 상대로 별건의 고소를 제기하며, 피해자가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2차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본 사안과 관련해 가해자에 대한 민·형사상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아티스트가 더 이상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끝까지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하겠다”고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앞서 A씨는 나나가 거주 중인 경기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모친을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A씨를 제압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턱 부위 열상 등 일부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으며, 나나 역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다. 나나의 모친은 치료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황당하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나나는 최근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강도 침입 사건 이후 달라진 일상과 개인 안전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은 바 있다.

당시 나나는 평소 꼭 챙기는 아이템을 소개하며 호신용 스프레이를 공개했다. 그는 “최근 큰 사건을 겪으면서 결국 나 자신은 내가 지켜야 한다는 걸 몸소 깨달았다”며 “사용하지 않을 일이 가장 좋겠지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스스로를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챙기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누리꾼들은 “트라우마로 호신용품까지 챙기게 됐는데 역고소라니 황당하다”, “강도가 제대로 처벌받아야 한다”, “나나 힘내길 바란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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