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1-0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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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웅, '학폭 폭로' 236만 유튜버 고소…직접 입 열었다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기사입력 2026.01.01 07:00

나름TV, 최태웅.
나름TV, 최태웅.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236만 유튜버 나름이 학폭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을 펼치는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최태웅이 입장을 밝혔다.

그룹 BZ-Boys(청공소년) 멤버 최태웅은 31일 자신의 개인 채널에 "최근 온라인상에서 유튜버 ‘나름TV’가 게시한 영상으로 인해, 초등학교 시절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최태웅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나름TV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서 명백한 사실이라고 언급한 주요 내용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힌 최태웅은 나름이 자신의 학급을 사실과 다르게 말한 점을 지목했으며, 나름TV를 대상으로 한 안티카페를 운영하거나 개설한 적이 없다고도 밝혔다.

이어 "나름TV는 본인이 SNS를 통해 저에게 연락을 했다고 말했으나, 저는 나름TV로부터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어떠한 연락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여학생들이 나름 TV를 대상으로 한 안티카페를 만들었고, 자신을 포함한 남학생들에게 가입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최태웅은 "저를 포함한 여러 남학생들이 카페에 가입은 하였으나, 특정인을 괴롭히는 활동에 관여할 생각은 전혀 없었기 때문에 해당 카페에 가입한 이후 카페에 접속하여 글, 댓글 등을 작성하는 등의 어떠한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당시 담임의 중재 하에 카페 가입자들과 나름 TV가 서로 사과를 하고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그는 "나름TV 본인도 선생님께 '남자 아이들은 잘못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도 전했다.

그러나 최태웅은 나름이 '학폭 썰'로 후속 영상을 연이어 업로드했다며 "나름TV는 첫 영상에서부터 수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에서도 제가 출연했던 오디션 프로를 특정하였고, 제가 해당 프로그램에서 탈락 후 아이돌로 데뷔한 사실, 자신과 초등학교 동창이라는 사실을 언급했다. 그 조건에 모두 부합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기에, 나름TV는 애초에 저를 특정한 채로 영상을 게시한 것"이라고 짚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도 없는 상황에서 저는 이미 나름TV에 대한 안티카페를 개설하고 운영하면서 학폭을 주도한 인물이 되어 버렸다"는 그는 "현재 나름TV에 대하여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263만 유튜버 나름은 자신이 초등학생 시절 학교폭력을 당했으며, 가해자가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한 아이돌이라고 폭로해 큰 화제가 됐다.

이에 가해자로 지목된 최태웅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나, 나름TV는 "원래 때린 사람은 기억 못하더라. 허위 사실을 말한 적이 없기에 영상은 삭제하지 않겠다"고 맞섰다.

이후 나름TV는 가해자에게 연락했지만 무시 당했다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날의 분위기, 대화 내용이 다 기억 난다. 걔가 망하고 그러길 바라진 않는다. '그때는 내가 너무 어렸다'고 사과 한 마디 해주면 좋겠다"고 전한 바 있다.

사진= 최태웅, 나름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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