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빈, '혼수 고양이 2마리' 해온 아내에 경제권 올인…"전재산 19만 원" 고백 (신여성)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코미디언 송하빈이 자신의 전 재산과 경제권에 대해 공개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롤링썬더'에 '“이 여자다 싶으면 결혼하세요” [신여성] EP.12 결혼 잘한 남편 (w. 송하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선 조혜련, 이경실, 이선민이 MC인 2030 여성들의 관심사를 주제로 한 유튜브 콘텐츠 '신여성'에 출연한 코미디언 송하빈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송하빈은 고양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유튜브 채널 ‘언더월드’를 운영 중이다. 영상에서 개설 10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달성했다고 밝혀 MC들을 놀라게했다.

이선민이 “아내가 소속사 사장님이라고 들었다. 어떤 관리를 받느냐”고 묻자, 송하빈은 “경제권은 확실히 다 아내에게 넘어가 있다”고 답했다. 이어 “제가 받는 관리라면, 조크를 짜면 ‘이건 안 웃겨, 잘라’ 혹은 ‘이건 웃기니까 살려봐’ 같은 피드백을 해준다”며 “아내가 감이 정말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엊그제 통장을 봤는데 잔액이 19만 원이더라. 전 재산이었다”며 “아내에게 돈을 좀 보내달라고 했더니 ‘오빠 아껴 써. 신용카드 있잖아’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다음 1주년이라 선물을 사고 싶은데 돈이 없다고 말하자 조혜련은 "우리가 돈 모아서 줄까?"라고 묻자 "그럼 감사하죠"라며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결혼 1주년을 앞두고 선물을 사고 싶지만 돈이 없다고 하자, 조혜련이 “우리가 돈을 모아줄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에 송하빈은 “그럼 감사하죠”라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혼수 이야기도 이어졌다. 송하빈은 “아내가 ‘혼수로 고양이 두 마리 데려왔잖아’라고 하더라”며 “할 말이 없다. 어마어마한 걸 가져와 줬다”고 말해 출연진들의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유튜브 롤링썬더 '신여성'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