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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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62년차' 사미자 "남편이랑 아직도 한 침대...뽀뽀도 먼저 한다" (퍼라)

기사입력 2025.12.17 10:38 / 기사수정 2025.12.17 10:38

김지영 기자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엑스포츠뉴스 김지영 기자) 배우 사미자가 결혼 62년 차에도 남편과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7일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서 배우 사미자가 남편과 함께하는 애정 넘치는 일상을 공개한다.

사미자는 결혼 62년 차에도 변함없이 남편과 알콩달콩 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이날 방송에서 사미자의 안방이 공개되자 이성미는 "침대에 베개가 두 개다. 설마 (남편과) 같은 침대를 쓰시는 거냐?"며 묻자, 사미자는 "그럼 부부가 따로 자냐?"며 웃어 '금슬 좋은 부부'의 면모를 보인다.

남편과 함께 방에서 나온 사미자는 자연스럽게 남편의 손을 잡으며 "우리처럼 손으로 애정 표현하는 부부가 많지 않을 거다. 우리는 길을 걸을 때나 잘 때나 항상 손을 잡지 않냐? 난 당신 손을 잡으면 따뜻해서 참 좋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한다.

이를 보던 MC 현영이 "뽀뽀도 하시냐?"고 물었고, 사미자는 "뽀뽀는 주로 내가 먼저 한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한다. 이성미가 "최근 언제 하셨냐?"고 묻자, 사미자는 "오늘 아침에 "라고 말해 현장을 후끈하게 만든다. 현영은 "지금 이 자리에도 수십 명이 있는데, 오늘 아침에 뽀뽀하신 분 손들어 보시라"고 했지만 스튜디오는 정적에 휩싸인다. 그러자 사미자는 "왜들 그러고 사냐?"며 일침을 날려 웃음을 자아낸다.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그런가 하면 사미자는 김영옥, 강부자, 김미숙 등 원로 여배우들과 함께 결성한 '전설의 여배우 모임'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모임 사진이 공개되자 MC 오지호는 "연기대상 시상식 라인업 같다"며 "모임을 만드신 거냐?" 물었고, 사미자는 "배우 김미숙 씨가 주선한 모임이다. 8명이 모여 두 달에 한 번씩 만난다"고 설명한다. 이어 사진을 바라보며 "저 사진을 보니 울컥한다. 한때 모두 젊었던 시절이 있지 않냐. 이 모임은 내가 갈 때까지 영원히 함께 하고 싶다"고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배우 사미자 부부의 달달한 일상과 전설의 여배우 모임의 정체는 오는 17일 오후 8시 '퍼펙트 라이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
 

김지영 기자 wldudrla06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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