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3:29
연예

고준희, 고가 명품백 자랑하던 시절 잊었나…"사치 안 해, 가방 10년 쓴다"

기사입력 2025.09.16 17:0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고준희가 명품 가방을 오래 쓴다고 밝혔다. 

15일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는 '공복 48시간만에 먹는 편의점 라면 5개 민수롭다 촬영 후 라면 폭주 l 고준희GO 돌아온 EP.1 l RAMYUN MUKBANG, ASMR'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고준희는 제작진들과 함께 유튜브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2월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약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구독자 수는 4.45만 명에 머물러 5만 명 달성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였다.

구독자가 저조한 상황에 대해 고준희는 "창피하다"고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를 들은 제작진이 웃음을 터뜨리자 "웃어? 나는 안 웃기다. 지금 이렇게 해서는 안 될 거 같다. 원훈이랑 수지도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핫해졌다"며 조바심을 드러냈다.



게스트를 초대해야겠다는 생각에 고준희는 '피식 대학' 김민수에 전화를 걸었다.

김민수에게 고준희는 "유튜브 골드버튼을 따고 싶어서, 유튜브 골드버튼인 분한테 도움을 받으려고 한다"고 본론을 꺼냈고, 김민수는 "회사 통해서"라고 농담으로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김민수와 만난 고준희는 컵라면 5개를 먹는 콘텐츠를 준비했다.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 그는 김민수에게 궁금했던 질문을 던졌다.

유튜브에서는 채널별로 유료 멤버십 전용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데, '피식 대학'은 이를 활용해 일부 영상을 회원 전용으로 공개한 상태였다. 고준희는 "너네 채널 돈 내고 해야 되냐. NG컷을 보고 싶은데 그걸 못 본다"고 말했고, 김민수가 유료 결제를 권하자 "그런 돈을 조금 아까워 한다"며 답했다.

이에 김민수는 "그럼 샤넬을 줄이는 건 어떠냐. 샤넬 하나 안 사면 10년은 (유튜브 영상) 볼 수 있다"고 응수했고, 고준희는 "나 하나 사서 10년 쓴다. 사치 안 한다"고 반박했다.

김민수가 "그럼 샤넬 가방은 몇 개 있냐"고 물었고, 고준희는 "그걸 어떻게 세냐"고 답했다.

한편 고준희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고준희 GO'에서 집 에어컨이 고장 나자 C사 명품백을 챙기고 호텔로 피신하는 모습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유튜브 '고준희 GO'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