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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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전남편 아들 상주? NO"…故 대도서관 빈소, 전처 윰댕만 이름 올렸다 [종합]

기사입력 2025.09.07 12:25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본명 나동현)이 갑작스레 사망한 가운데 전처인 크리에이터 윰댕이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대도서관은 지난 6일 오전 8시 40분께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향년 46세.

경찰 및 소방은 약속 시간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을 받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유서나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도서관은 1세대 원조 인터넷 방송인이자 144만 명의 구독자를 둔 스타 유튜버다. 과거 생소했던 인터넷 방송에서 선정성을 강조한 콘텐츠가 아닌 게임 방송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JTBC '랜선라이프-크리에이터가 사는 법',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등 여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 



특히 대도서관은 사망 이틀 전에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하고 생방송까지 진행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왔던 만큼, 갑작스러운 비보에 많은 이들이 충격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건국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상주로는 전처 윰댕(본명 이채원)이 이름을 올렸다.

일각에서는 윰댕의 아들 역시 상주 명단에 포함됐다는 이야기가 돌았으나 사실과 달랐다. 장례식장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주에는 윰댕과 그의 여동생만 이름을 올린 것으로 확인됐다. 

대도서관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전처 윰댕을 향한 걱정도 이어지고 있다.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당시 윰댕은 전남편 사이의 아들이 있었고, 초혼인 대도서관이 이를 모두 알고 결혼했다고 전해져 화제가 됐다.



하지만 두 사람은 2023년 합의 이혼했다. 당시 대도서관은 "좋은 일로 헤어지는 건 아니다. 저희가 살다 보니 서로 더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원래 우리가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 보니 부딪히는 부분들이 생기기도 했다"고 밝혔다. 

윰댕 역시 "진심으로 서로의 앞날을 응원하는 친구가 되기로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고인의 발인은 9일 오전 8시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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