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다해가 남편 세븐과 결혼 후, 신혼을 즐길 틈도 없을만큼 바빴던 때를 떠올렸다.
7일 유튜브 '1+1=이다해' 채널에는 '해븐부부의 항저우 브이로그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세븐 이다해 부부는 항저우에 방문해 손꼽히는 맛집과 세계문화유산 유네스코에 등재된 서호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세븐과 이다해는 일정을 마친 뒤 함께 한식당에 방문했다. 이다해는 남편 세븐에 "이번에 중국에 왔잖아. 올해 자주 왔잖아요. 나의 여러 가지 모습도 보고. 근데 갑자기 내가 많이 바빠지면서 생으로 떨어져 있기도 하고. 자기가 바쁜 와중에 시간 내서 나 보러 와주고. 기다려주고 일도 같이해주고"라고 말했다.
이어 이다해는 "결혼했는데 삶의 변화가 (많아지지 않았냐?) 또 신혼도 즐길 새도 없이 갑자기 많은 변화가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변화와 떨어져 있어서 중국에 찾아와줘야 하는 상황이 어때?"라며 걱정스러운 말투로 물었다.
이에 세븐은 "이렇게 내가 시간이 될 때 같이 오고 왔다 갔다 하는 게 너무 재밌었어. 사실 나는 일하러 오는 느낌이 아니라 쉬러 오는 느낌이라서. 기다리면서 내 할 일 하고 여행도 하고 쇼핑도 하고"라고 말했다.
이다해는 "처음 왔을 때 자기가 아무것도 못 했는데. 택시 하나도 못 탔다. 이제는 택시도 잘 부르고, 식당에 가서 소통도 잘하고 주문도 잘한다. 그새 중국어가 많이 늘었다"라며 달라진 세븐의 모습을 이야기해주었다.
이에 세븐은 "내 입장에서는 자기 아니었으면 중국에서 생활할 일이 없지 않냐. 예전에 공연할 때 말고. 체류를 하면서 산 적은 없는데, 이제는 상해에 집도 있어서 남들은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우리는 많이 겪고 있다"라며 이다해의 중국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우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 8년 열애 끝에 2023년 결혼했고, 현재 이다해는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진=유튜브 '1+1=이다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