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대해 가슴아파했다.
최준용은 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나임화수야] 최준용TV' 커뮤니티에 "가슴은 아프지만.. 국민들을 일깨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윤 전 대통령이 탄핵 인용 직후 공개한 입장문의 내용을 담고 있다.
최준용은 지난 1월부터 한남동 공관 앞에서 탄핵 반대 집회에 참여하면서 목소리를 낸 바 있다.
이후 김흥국, 최국 등의 대표적인 탄핵 반대파로서의 면모를 이어갔는데, 이날 오전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이 확정되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수많은 탄핵 반대파들이 댓글을 남기자 최준용은 모든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이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의 위반 여부에 따라 이번 판단을 내놓았다.
사진= 최준용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