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플레이오프가 5차전까지 향하게 되었습니다.
SK가 준플레이오프부터 참 치열하게 싸웠는데 결국 플레이오프에서도 쉽게 물러서지 않고 (오히려 우위에 있는듯한 느낌을 풍기며) 경험이란게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보여주는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롯데도 그간 비축해놓은 선수들의 체력으로 잘 싸우고 있는데요. 특히 투수들의 활약이 돋보이는 시리즈라고 보입니다.
어쨌든 롯데가 4차전을 힘겹게 잡아 싸움을 5차전까지 끌고 갔는데요.
KS 직행으로 기다리고 있는 삼성의 입장에서는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이렇게 지친 상태에서 오면 기쁠 것 같습니다.
이에 한 삼성팬은 어떤 팀이 한국시리즈 파트너로 더 좋은지를 질문했는데요.
"김성근 감독 없는 SK는 무섭지 않다. SK가 올라왔으면 좋겠다", "롯데가 올라와서 84년 리벤지매치를 보고싶다", "어느 팀이 올라와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가 올라와서 삼성의 고 장효조 선수와 롯데의 고 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레전드매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요.
여러분들은 삼성에 대적할 팀으로 어떤 팀이 올라왔으면 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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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삼성 라이온스 ⓒ 엑스포츠뉴스]
그랜드슬램 기자 bambeebee@yaho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