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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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전혜진, 고구마 먹고 물 아끼고…탄소제로 '첫날 성공' (오늘무해)[종합]

기사입력 2021.10.22 10:50 / 기사수정 2021.10.22 13:3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이 죽도에서 성공적인 하루를 보냈다.

21일 방송된 KBS 2TV '오늘부터 무해하게'(이하 '오늘 무해')에서는 죽도를 찾은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은 죽도 첫날, 본격적인 탄소제로 도전에 나섰다. 탄소를 배출하는 물, 전기를 사용하거나 새로운 물품과 서비스를 빌리면 '그루'가 차감되는 시스템이었다. 

세 사람은 제일 먼저 텐트를 치기 시작했다. 이후 이천희가 직접 가져온 도구들로 테이블과 젓가락 등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공효진은 텐트 그늘막을 챙기지 못한 실수를 깨닫고 좌절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식사 메뉴는 고구마였다. 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한 메뉴였다. 공효진은 머리에 랜턴을 달고 고구마를 캤다. 제작진에게 호미를 빌리는데 '그루'가 차감되자 최대한 많은 고구마를 저장해둬서 먹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공효진은 "적성을 찾은 것 같다. (고구마) 캐는 재미가 보통이 아니네"라며 고구마 캐기에 열중했다. 바구니가 꽉 찼다는 전혜진의 말에도 텃밭을 떠나지 못하며 밭 주위를 어슬렁거려 폭소를 유발했다.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최소한의 물로 샤워를 하기도 했다. 주어진 10L의 물은 10분당 1그루가 차감됐다. 공효진은 이천희, 전혜진에게 "머리 감지 않을 거면 물을 쓰지 말라"고 말했다. 이천희는 적은 물로 씻었고, 전혜진은 6분 만에 머리를 포함한 모든 샤워를 마쳐 놀라움을 자아냈다.

첫날 세 사람은 '그루'를 차감하지 않고 하루를 마무리했다. 테이블을 만들면서 '그루'를 늘렸던 것. 공효진은 "그루를 쓰지 않고 벌어서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늘 무해'는 자연에서 흔적 없이 머물며 탄소 제로 생활에 도전하는 환경 예능. 환경에 진심인 예능 초보 공효진, 이천희, 전혜진의 도전기를 다룬다.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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