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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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연애 중 같은 작품 출연"...손지창♥오연수, 22년 만 동반출연→러브스토리 공개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6.22 00:50 / 기사수정 2021.06.22 00:4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손지창과 오연수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손지창과 오연수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지호-은보아 부부는 손지창-오연수 부부와의 식사자리를 갖게 됐다. 오연수는 오지호의 손가락 부상 얘기를 하며 너무 미안해서 나오게 됐다고 했다. 알고 보니 오지호는 손지창이 꾸린 팀으로 '뭉쳐야 쏜다'에 출연했다가 농구를 하던 중 부상을 입은 상황이었다.

손지창과 오연수는 같이 방송에 나온 것이 무려 22년 만이라고 했다. 오연수는 예전에 부부동반으로 한 토크 프로그램 녹화를 가다가 차에서 크게 싸웠던 적이 있다면서 무슨 일로 싸웠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고 했다. 오연수는 오지호와 은보아에게 "그런 적 없느냐"라고 물어봤다. 은보아는 "촬영 중간에 싸운 적은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지창과 오연수는 연애 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오연수는 손지창을 처음 본 건 중학교 때고 처음 대화를 나눈 건 광고 촬영장에서라고 말했다. 오연수가 먼저 데뷔하면서 광고 촬영장에 손지창이 엑스트라로 왔었다고.

 

오연수는 "그때는 사귀면 결혼해야 하는 줄 알았다. 스캔들이 나면 좀 그런 상황이었으니까"라고 말했다. 손지창은 "아는 형님이 연수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어보더라. 장모님이 나를 마음에 들어하신다고 . 그렇게 시작이 된 거다"라고 오작교가 장모님이었다고 밝혔다.

오연수는 연애 기간은 길었지만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아 많이 만나지는 못했다고 했다. 손지창은 비밀연애 중인 상황에서 부부 역할로 드라마 '일요일은 참으세요'를 찍었다고 했다. 손지창은 당시 섭외가 왔을 때 "이걸 해야 해 말아야 해"라고 고민을 했다면서 웃었다.

손지창은 비밀연애 중 한 기자가 기사를 쓰겠다고 하는데 부인할 수가 없어 기자회견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오지호와 은보아는 손지창과 오연수가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간 시점이 언제인지 궁금해 했다. 오연수는 첫째 성민이가 중학교 2학년, 둘째 경민이가 초등학교 5학년 무렵이었다고 했다. 손지창은 아이들 얘기가 나오자 "난 다음에 오연수 아들로 태어날 거야. 이런 엄마 만나면 매일 업고 다닌다"고 했다. 이에 오연수는 "애들 어렸을 때 일을 많이 했다. 그떄 엄마 노릇을 못해서 가서 아이들한테 충실하자 마음 먹었던 거다"라고 말했다.

손지창은 대화 도중 화장실에 다녀오겠다고 하더니 케이크를 들고 돌아왔다. 오연수는 "오빠 그런 거 하지 마"라며 질색을 했다. 평소 손발이 오그라드는 이벤트를 싫어한다고. 손지창은 얼마 전 결혼기념일이었는데 자가격리 중이었다면서 뒤늦게 케이크 이벤트를 한 이유를 설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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