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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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빈자리 못 느낄 존재감…"광수 출연료로 세트 지어"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21 06:50 / 기사수정 2021.06.21 01:5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광수가 하차 이후에도 여전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런닝오락동호회 회원으로 변신한 가운데 이광수의 하차가 언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런닝오락동호회 회원으로 변신했고, 첫 모임을 갖기 전 동호회 회장인 정소민은 멤버들과 단체 채팅방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가운데 유재석은 닉네임을 '광수 바보아니다'로 설정했고, 이광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닉네임 하나로 두 사람의 '케미'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양세찬은 닉네임을 '건들면 터짐'으로 지었고, 3초 동안 눈을 마주치면 폭력적으로 변한다고 경고했다. 양세찬은 지석진이 자신을 바라보자 그에게 덤벼들었고, 하하는 "분노조절장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유재석은 "광수가 없으니까 그 역할을 나눠 가지는구나"라며 이광수의 빈자리를 느꼈다.

마침 이광수는 유재석에게 전화를 걸었고, 유재석은 "광수한테 전화 온다"라며 전화를 받았다. 그러나 유재석은 "광수야 녹화 중이니까 끊어라"라며 곧바로 통화를 종료했고, 양세찬은 "말 끊는 거 못 할 줄 알았는데 전화로 한다"라며 거들었다.



특히 제작진은 보드게임 '갱스터즈 딜레마'를 재구성한 게임을 준비했고, 세트장을 갱스터와 어울리는 분위기로 구현했다.

지석진은 "돈 많이 썼다"라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보필이 돈 아니다. 개인 돈 들여서 하는 게 아니다. 오해하신다"라며 만류했다.

이때 김종국은 "이게 다 광수 출연료다"라며 밝혔고, 유재석은 "광수 빠지면서 세트도 그렇고 여유가 있어졌다. 광수의 빈자리를 세트로 채우나. 고맙다"라며 맞장구쳤다.



또 게임 결과 1등 하하, 2등 양세찬, 3등 유재석, 4등 김종국, 5등 전소민, 6등 송지효, 7등 지석진 순으로 순위가 발표됐다.

하하와 양세찬은 상품을 받았고, 지석진과 송지효는 벌칙을 수행했다. 벌칙은 복불복 총 쏘기였고, 두 개의 총에 각각 먹물과 물이 들어 있었다.

지석진의 총에 먹물이 들어 있었고, 송지효는 끝내 얼굴에 먹물을 뒤집어썼다. 송지효는 "제발 내 옆에 오지 마라"라며 타박해 웃음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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