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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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코코 "코코소리 해체, 팬들에게 너무 죄송해요"(인터뷰)

기사입력 2020.01.17 17:28 / 기사수정 2020.01.17 17:3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전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알린 그룹 코코소리 출신 겸 유튜버 코코가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17일 코코가 소속사 몰레(M.O.L.E)엔터테인먼트(이하 몰레)와 지난해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현재 개인 유튜버 활동 중이라는 소식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로 알려졌다.

코코는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소속사 없이 혼자 활동하고 있다.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열심히 다 하려고 한다. 유튜브 운영을 하다보니 팬들도 많이 생기고 구독자도 많이 생겨서 재밌다. 이 외에도 다방면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가수 활동은 전 소속사에서 냈던 싱글이 마지막이었다. 앞으로 솔로 가수 활동도 계속 하고 싶지만 당분간은 유튜버로서 혼자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코코소리는 지난해 3월 갑작스럽게 해체를 알려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코코는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팬들에게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해체하게 돼 너무 죄송하다. 정말 너무 미안하고 감사하다. 코코소리 활동을 하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응원해주시면 개인적으로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를 통해 더욱더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며 활발한 소통을 약속했다.

더불어 코코는 "미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활동뿐 아니라 작은 옷가게를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코코는 배우 활동에 대한 바람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는 "가끔 코코소리 활동하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 아이돌은 제 꿈이었다. 앞으로는 배우로서의 활동도 꿈꾼다. 미국에 가면 배우 오디션을 볼 계획이다. 활발한 활동을 약속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코코는 지난 2016년 코코소리로 데뷔해 '다크서클' '절묘해' 'Mi Amor' 등을 발표했다. 또 2017년 '오락가락해', 2018년 'Sugar Cake' 등의 솔로 싱글을 발표하기도 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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