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07 13:34 / 기사수정 2018.12.07 13:34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한고은과 조여정이 갑작스러운 부친의 빚투 소식으로 가정사를 밝히게 됐다.
지난 6일 한고은과 조여정의 부친에 대한 빚투 의혹이 연이어 보도됐다. 한고은은 38년전 부모가 지인에게 은행 대출을 위한 담보를 부탁하고 잠적했다는 것. 또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는 점이었다.
이에 대해 한고은 측은 "제보를 주신 분은 당사자인 아버지 연락처를 요청했고 사실을 확인 및 요청한 연락처를 주기 위해선 당사자인 아버님과 연락을 취해야 했지만 한고은씨는 아버지와 결혼식, 어머니 장례식 2차례 만남 외에 20여년 이상 연락조차 않고 살아왔기에 친지들을 통해 알아냈고, 12월1일 제보를 주신 분께 연락처를 전달하며 필요하신 부분이 있으시면 적극 협조하겠고 만나서 이야기 나누길 원하시면 언제든지 연락 부탁드린다는 말과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렸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하지만 제보를 주신 분께 이 사건을 언론에 알리겠다는 연락을 받은 후 공론화 되었습니다. 한고은씨는 미국 이민과 동시에 가정을 등한시 한 아버지로 인해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며 힘든 생활을 보냈습니다. 그 후 한고은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생활을 하게 됐고, 한고은씨는 가장으로 생계를 책임지게 됐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어떠한 지원도 받지 않고 살았으며 오히려 생활비를 지원해주며 힘들게 살아왔습니다. 데뷔 이후에도 한고은씨가 모르는 상황에서 일어난 여러 채무 관련 문제들로 촬영장에서 협박을 받고 대신 채무를 변제해주는 등 아버지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살았고 재작년 한고은씨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유산 상속 문제로 또 한 번 가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한고은씨는 결국 많은걸 또다시 포기하며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각자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조여정의 경우 부친이 과거 지인에게 3억에 이르는 금액을 요양원 설립 목적으로 빌렸으나 갚지 않은 점이 보도됐다. 조여정 측은 "조여정 씨의 친부 관련된 논란이 일어난 것에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조여정 씨는 금일 보도된 내용으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우선 이유를 불문하고 아버지 일로 상처받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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