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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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뒤테' 정인선, 작전 시작부터 총살 위협…애타는 소지섭

기사입력 2018.11.08 07:30 / 기사수정 2018.11.07 23:1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양동근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알게 된 정인선에게 사과했다.

7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25회·26회에서는 고애린(정인선 분)이 차정일(양동근)의 죽음을 둘러싼 진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애린은 케이(조태관)가 차정일(양동근)을 살해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고애린은 유지연(임세미)에게 연락했고, "문성수 실장을 죽인 범인이 우리 준수, 준희를 납치하려던 것도 다 알고 있어요. 그 사람이 우리 남편 죽인 거 맞죠?"라며 물었다.

유지연은 말을 잇지 못했고, 고애린은 "대체 왜 알려주지 않았어요. 억울한 우리 남편 죽음을 묻어두고 대체 왜 세상에 알리지 않았냐고요. 경찰에 신고하겠어요"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결국 유지연은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검거할 수가 없어요. 본이 애린 씨 집에 접근한 건 애린 씨 생각대로 남편이 암살 현장 목격자였기 때문이에요. 처음 의도야 어떻든 본은 애린 씨를 준수, 준희를 끝까지 보호하고 싶어 했어요. 당신이 소중해졌으니까. 그래서 다치는 것도 아파하는 것도 싫었던 거예요"라며 고백했다.

이후 김본은 "미안합니다. 미리 솔직하게 말하지 못해서. 너무 어둡고 무거운 진실이라 모르는 편이 낫다고 생각했어요"라며 털어놨다.

고애린은 "무슨 말인지 알아요"라며 체념했고, 김본은 "애린 씨도 나도 똑같이 소중한 사람을 잃었어요. 그것도 같은 세력, 같은 사람한테. 추적과 복수는 내가 할 테니까 애린 씨는 그쪽 세계에 있어요. 이쪽으로 넘어오지 말고. 당신을 더 이상은 이 위험한 세계에 들일 수 없습니다"라며 걱정했다.



또 진용태(손호준)는 이중 스파이가 됐다. 진용태는 그동안 자신에게 일을 시켰던 목소리의 정체가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다는 것을 알아냈다. 

게다가 유지연은 고애린을 작전에 투입시킬 계획을 세웠다. 고애린은 유지연의 부탁을 승낙했다. 이를 안 김본은 "위험한 일에 애린 씨 끌어들이지 말자. 남편까지 잃은 사람 꼭 이용해야겠니"라며 고애린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고, 유지연은 "남편 때문이라도 꼭 하겠대"라며 못 박았다.

특히 고애린은 작전 수행 중 누군가에게 총으로 위협을 당했다. 앞으로 고애린이 김본, 유지연, 진용태를 도와 무사히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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