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8.03 11:20 / 기사수정 2018.08.03 11:20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미스터 션샤인’ 속 낭만을 증폭시키는 핵심!”
‘미스터 션샤인’이 구한말 근대의 모습들을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최첨단 시각효과(VFX)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8회 분은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상황. 이병헌-김태리-유연석-김민정-변요한 등 배우들의 초특급 명품 연기와 마법같이 빠져드는 ‘김은숙표 대사’, 그리고 흥미진진한 스토리 전개와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영상미가 하모니를 이뤄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구한말 근대의 모습을 생동감 넘치게 재탄생시킨 ‘미스터 션샤인’의 ‘역대급 명장면’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 '밀정', '부산행' 등을 담당했던 '디지털 아이디어'의 이용섭 슈퍼바이저가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에 이어 다시 한 번 의기투합하면서, 최첨단 시각효과(VFX) 기술로 1900년대 모습이 고스란히 구현된 것. 보면 볼수록 빠져들 수밖에 없는 ‘미스터 션샤인’ 속 ‘시각 효과 명장면’을 정리해 봤다.
▲ 신미양요 전투장면
‘미스터 션샤인’ 1회에서는 각 인물들이 성인이 되기 전 전사(前史)의 성격을 띤 스토리가 진행됐던 상태. 그 중에서 포수 장승구(최무성)가 아버지를 잃은 1871년 신미양요 장면은 압도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 신미양요 전투는 실제로는 물 한 방울 없는 경주에서 가장 많이 공을 들여 촬영됐다. 모든 배와 바다를 CG로 구현했고, 하늘과 노을 진 배경, 구름, 연기까지도 최첨단 시각효과로 완성했던 것. 신미양요 전투 중인 풀샷 뿐만 아니라 공격하러 들어오는 거대한 미군함들, 배가 항해할 때 생기는 주변 물결까지 세밀하게 표현,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 어린 유진이 도착한 미국
또한 1회에서는 미국에 도착한 어린 유진이 감탄하면서 바라본 미국의 기차와 건물들, 미국 항구의 모습과 유진이 다리 밑에서 댕기 머리를 자르는 장면에서의 바다 풍경 등 어린 유진의 눈에 비친 미국의 모습이 실감나게 담겼던 바 있다. 하지만 이 모든 미국 장면은 미국이 아닌, 국내에서 촬영됐다. 세트와 CG로 ‘역대급 장면’을 완성하면서 극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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