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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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소영, "손흥민과 만났다" 셀프폭로→"괴롭히지마" SNS 비공개

기사입력 2018.07.18 07:07 / 기사수정 2018.07.18 07:2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소영이 전 연인인 축구선수 손흥민과의 연애사를 셀프 폭로한 후 쏟아지는 관심에 괴로움을 호소하더니 결국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유소영은 지난 14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 출연해 MC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도중에 과거 열애설이 났었던 축구선수 손흥민과 실제로 교제를 했음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소영은 "과거 (손흥민과의) 열애설이 사실이냐"는 물음에 "사실이다. 난 손흥민이 누군지 몰랐다. '저를 몰라요?'라고 하면서 되게 당황하더라. 내 이야기라 나는 상관 없는데 그 친구가 싫어할 수도 있는데..."라고 하더니 "그 당시에 내가 욕을 많이 먹었다. 손흥민을 잡기 위해 애쓴다며 욕했다. 억울했다. 이야기를 하고싶었는데 (손흥민에게) 피해가 갈까봐 못 했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당시에 열애'설'로만 끝났던 유소영과 손흥민의 교제사실은 수년이 지나 유소영의 '셀프 폭로'로 진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현재 6살 연하의 프로골퍼 고윤성과 공개열애 중인 유소영의 전 연인과 관련된 발언은 과거 연인인 손흥민에게도, 그리고 현재 연인인 고윤성에게도 예의가 아니지 않느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유소영 역시 자신의 셀프폭로로 인해 본인의 이름은 물론이고 손흥민과 고윤성까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호소했다. 

유소영의 "괴롭히지 말아달라. 부탁드린다"는 호소에 오히려 대중은 "관심도 없었는데 과거 연애사를 폭로한 건 본인아니냐"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딱인 듯" "가만히 있던 손흥민은 무슨 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다시 한 번 유소영을 비난했고, 이에 유소영은 현재 자신의 SNS를 비공개 전환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소영 인스타그램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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