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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전설' 부폰 "이제 돈나룸마와 페린에게 맡긴다" 은퇴 소감

기사입력 2017.11.14 11:38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결국 월드컵 6회 연속 진출의 꿈을 이루지 못하고 은퇴하게 됐다. 잔루이지 부폰(39)이 떠나며 후배들에게 대표팀을 부탁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1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스웨덴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0-0 무승부에 그쳤다. 1,2차전에서 1무 1패로 월드컵 본선 진출이 불발됐다.

이탈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하며 이번 스웨덴전이 부폰 역시 국가대표로서 마지막 경기가 됐다. 러시아월드컵을 마지막으로 대표팀 은퇴를 하겠다고 말해왔던 부폰으로서는 조금 이른 마무리인 셈이다. 경기 막판 코너킥 찬스에서 공격에 가담하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지만, 끝내 눈물을 훔쳐야 했다.

경기 후 부폰은 이탈리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제 돈나룸마와 페린에게 후일을 맡기고 떠난다"고 말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부터 이탈리아의 골문을 지켜 온 그는 "월드컵 탈락과 동시에 대표팀에서의 나도 끝이 났다"면서도 "이탈리아 축구의 미래는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는 자부심과 힘이 있다. 이탈리아는 반드시 다시 일어선다"라며 남은 이들을 다독였다. 5번의 월드컵 동안 수많은 슈팅을 막아낸 '리빙 레전드'의 마무리였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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