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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입담 대결 팽팽 "얼굴에서 앞선다", "전광판만 LG것"

기사입력 2016.10.09 15:52 / 기사수정 2016.10.09 15:52



[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얼굴에서 앞서지 않나", "전광판만 LG것."

9일 서울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LG 양상문 감독과 류제국, 박용택, KIA 김기태 감독과 이범호, 양현종이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시즌 막바지까지 4위 경쟁을 펼쳤던 LG와 KIA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게 됐다.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두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함에 따라 내일(10일) LG와 KIA의 맞대결은 어느 때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1차전에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참석 선수들는 팽팽한 입담 대결을 펼쳐 내일 경기를 고조시켰다. 전초전다운 뜨거운 승부였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LG였다. 박용택은 상대 팀 선발 투수가 헥터 노에시로 정해지자 KIA의 김 감독에게 "감사합니다, (양)현종이가 나왔다면 경기에 못 나올 수도 있었다. 올해 헥터에게 강했다"라고 농담을 했다. 경기에 나서지 못하겠다는 것은 농담이지만, 헥터에게 강했다는 것은 사실이다. 박용택은 올 시즌 헥터에 타율 타율 6할2푼5리을 기록했다.

또한 주장 류제국은 상대 팀에 비해 갖는 강점을 묻는 질문에 "얼굴이 아니겠느냐"라고 대답해 미디어데이의 삭막함을 녹였다.

한편 KIA의 양현종은 원정 경기의 부담에 대해 "잠실에 KIA 팬들이 많이 온다. 전광판을 넘어 1루까지 위협한다고 생각한다. 원정팀으로 왔지만, 전광판만 LG것이다. 나머지는 다 우리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주장 이범호는 "선수들에게 고척으로 가야한다고 반팔티를 챙기라고 했다"라며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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