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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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맨시티전에 '100% 컨디션'이 된다

기사입력 2016.10.01 11:15 / 기사수정 2016.10.01 16:40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맨체스터 시티전에 100% 몸상태가 된 리오넬 메시(29)를 출전시키기로 계획을 세웠다. 

메시는 지난달 22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을 입었다. 진단 결과 3주 가량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알려진 메시는 이달 중순에야 그라운드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몸상태에 신경을 쓰는 이유는 오는 20일 맨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 때문이다. 챔피언스리그 초반 연승을 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맨시티와 홈경기도 이기면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하는데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상대가 쉽지 않다. 최근 맨시티와 맞대결마다 이겨왔던 바르셀로나지만 올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대 전력이 월등해졌다. 바르셀로나에 대해 워낙 잘 알고 있는 과르디올라 감독이기에 메시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평가다.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도 메시의 몸상태를 맨시티전에 맞춰 회복시키기로 결정을 내렸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1일 보도를 통해 "엔리케 감독이 맨시티전에 베스트 멤버를 기용할 것"이라며 "메시도 그때는 최고의 몸상태가 되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바르셀로나는 메시가 맨시티전에 앞선 16일 데포르티보와 홈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메시의 복귀전은 교체 출전이 유력하다. 엔리케 감독은 메시를 데포르티보전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경기감각만 끌어올리게 한 뒤 맨시티전에 본격적으로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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