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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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도시어부' 뉴질랜드서 펼치는 대물 싸움 with '꾼' 주진모

기사입력 2018.03.16 00:03 / 기사수정 2018.03.16 00:0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지연 기자] '도시어부'가 바다 건너 "꿈의 포인트"로  떠났다. 

15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는 뉴질랜드 편으로 꾸며졌다. 게스트로 주진모가 함께 했다. 

뉴질랜드는 마이크로닷이 프로그램 전 미팅부터 꼭 가고 싶어 하던 '꿈의 포인트'였다. "뉴질랜드를 너무 가고 싶은데, 황금 뱃지"를 따기 어렵다던 마이크로닷은 이후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며 황금배뱃지 5개를 획득, 뉴질랜드행 비행기 티켓을 얻었다.

뉴질랜드 편에 함께할 '낚시 매니아'는 주진모였다. 주진모는 '도시어부' 출연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낚시하러 간다는 것에 대해 너무 설레인다"라고 말했다. 주진모는 제작진과의 사전 미팅에서 "꾼대 꾼으로 붙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또 마이크로닷이 잡은 물고기 사진을 보고는 "시장에서 다 파는 것"이라며 휴대폰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뉴질랜드로 가면서 마이크로닷은 "자신만 믿고 따라오라"고 장담했는데, 그럴만 했다.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출신 래퍼이기 때문. 뉴질랜드로 향한 '도시어부' 멤버들과 주진모는 마이크로닷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해 식사를 했다. 

짧은 식사 후 낚시꾼들은 바로 바다로 향했다. '도시어부' 담당 PD는 본격적인 낚시에 앞서 뉴질랜드가 여름인 점을 고려해 4시간 정도 낚시를 진행하며, 어종 구분 없이 많은 물고기(무게 기준)를 낚시한 멤버에게 황금 뱃지를 준다고 전했다.

배에 올라 낚시를 준비하던 '도시어부' 멤버들. 시작부터 신경전이 대단했다. 이경규는 혼자 현지인들에게 개인 교습을 받던 이덕화를 보며 "제일 무서운 건 덕화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포인트에 도착해 낚시를 시작했다. 먼저 손맛을 본건 마이크로닷이었다. 마이크로닷은 뉴질랜드 참돔을 잡았으나, 참동 방생 기준인 30cm보다 작가 다시 바다로 보내줬다. 이후 이경규, 이덕화 순으로 낚씨에 성공했지만 역시 크키가 작아 방생했다. 

낚시 30여 분 만에 지친 기색을 보였다. '도시어부' 멤버들은 낚시에 성공했으나 작은 물고기만 잡아 들였고, 주진모는 손만 조차 보지 못했다. 분위기가 우울해지려는 찰나 이경규가 먼저 성적을 올렸다. 이경규는 방생 기준보다 큰 물고기 낚시에 성공한 후 "아임 해피"라고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뉴질랜드만 와서 방생만 한다"며 울상을 짓던 마이크로닷 역시 40cm 참돔을 잡았다.

마지막으로 제작진의 응원까지 받던 주진모가 참돈 38cm를 잡으며 활짝 미소지었다. 주진모는 "이제 알 것 같다"며 흐뭇해 했다.

한편 '도시어부'는 자타공인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자신들만의 황금어장으로 함께 떠나는 낚시 버라이어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임지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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