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02.24 12:47 / 기사수정 2018.02.24 12:47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5’에 출연한 레드벨벳이 음치와 함께 흥이 폭발하는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23일 방송된 ‘너목보5’에는 걸그룹 레드벨벳이 출연해 실력차 찾기에 도전했다. 본격적인 추리에 앞서 웬디는 “하관이 좀 있고 광대가 발달한 사람이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며 자기 나름의 추리 방식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만으로 음치를 가려내야 하는 1라운드에서 레드벨벳은 고민 끝에 ‘재일교포 3세’를 탈락자로 선택했다. 긴장한 모습으로 끝까지 정체를 가늠할 수 없었던 그녀의 정체는 아이돌 가수가 되기 위해 한국에 온 실력자였다. 트와이스 미나와도 함께 연습 생활을 했다는 전예임은, 어머니를 향한 진심이 담긴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깜짝 공개된 어머니의 영상 편지는 스튜디오를 눈물 바다로 만들었고, 웬디는 본인도 캐나다에서 가수가 되기 위해 와서 더욱 공감이 간다며 “언젠가 꼭 무대에서 같이 노래하고 싶다”는 응원을 건넸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예리의 의견에 따라 ‘세계 4대 뮤지컬 주인공’과 ‘노래하는 공사판의 유령’이 탈락자로 지목됐다. ‘뮤지컬 주인공’의 정체는 뮤지컬 ‘캣츠’에서 ‘그리자벨라’ 역으로 활약하고 있는 로라 에밋이었다. 그녀는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운 풍부한 성량, 흔들림 없는 음정, 캐릭터의 감정을 한껏 살린 노래로 감동을 선사했다.
방송 내내 얼굴을 감추고 있던 ‘노래하는 공사판의 유령’은 슬기와 함께 가수의 꿈을 함께 키웠던 고등학교 시절 친구 지동국이었다. 그는 듣고도 믿을 수 없는 엄청난 고음을 폭발시키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그제야 친구를 알아본 슬기는 “원래 노래를 굉장히 잘하는 친구였다. 오늘 진짜 잘했다”며 응원의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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