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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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유닛' 인터뷰⑥] 男빨강팀 티모테오 "워너원 하성운, 시상식에서 만나니 새로워"

기사입력 2018.01.07 09:04 / 기사수정 2018.01.07 05:5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이제 단 64명만 남았다. 126명으로 시작해 약 절반이 떠나갔다. 본격적인 경쟁도 지금부터다. 여자 9명, 남자 9명 총 18인 안에 들기 위한 아이돌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뮤직비디오 주인공 미션을 시작으로, 2차 리스타트 미션, 3차 관문인 셀프 프로듀싱 미션까지 끝났다. 6일 4차 신곡 음원 발매 미션을 앞둔 '더유닛' 64인을 만났다.

■ 남자 빨강팀('빨강하다') - 김티모테오, 제업, 수웅, 태호, 칸토(리더)

▶ 신곡 무대 앞두고 있는 소감과 준비할 때의 호흡에 대해 이야기해달라

수웅 "원래는 9명이었다가 5명까지 줄어지면서 많은 고비가 있었다. 다들 열심히해주셔서 아마 최고의 무대를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칸토 "'노웨이'라는 곡이 남자 출연자들이 다 원했던 곡이고 우리 팀도 원했던 곡이다. 원하던 곡을 하게 된 만큼 다들 기분이 좋은 상태라서 무대도 열심히 해보겠다" 

▶ '더유닛' 초반에 티모테오의 무대를 보고 눈물을 흘리는 태민의 모습이 화제가 됐다. 당시 티모테오의 심경은 어땠나.

티모테오 "태민 선배님이 잘 울지 않는데, 눈물을 흘렸다. 출연하기 전에도 진지한 마음이었지만, 그 눈물을 보자 절대 장난으로 임하지 않고, 매 순간 진지하게 하자는 다짐을 하게 됐다. 그래서 첫번째 미션때 멤버들을 모으는 모습이나, 그 이후 미션들마다 내가 나서기보다는 멤버들이 더 잘 보이고, 팀이 단단해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 임팩트와 핫샷은 '더유닛'에 출연하고 달라진 반응을 체감하는지

티모테오 "핫샷 멤버 두 명이 '프로듀스 101'이라는 프로그램에 나가지 않았으면, 대중은 우리 팀을 몰랐을 거다. '더유닛'에 출연하면서 이제는 꽤 많은 분들이 나를 알아보게도 됐다. 그래서 긍정적인 면을 많이 느낀다"

태업 "'더유닛'을 출연 후 팬카페나 SNS를 통해 팬이 많이 늘어난 걸 느낀다. '더유닛'을 통해서 임팩트를 더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나 것 같아서 좋다"

▶ 9명에서 5명으로 줄면서 동선도 변경됐을 것 같다.

티모테오 "처음에는 11명에서 있다가 이번에는 9명에서 5명이 됐다. 출연자 팀중에서 우리가 제일 많은 팀원과 이별했다. 9명에서 5명이 되는 건 정말 많이 다르다. 수웅이가 동선을 잘 짜고, 대중이 좋아하는 춤 소스를 많이 가지고 있다보니까 이번 미션을 할 때 도움이 제일 많이 됐다. 전략적으로는 군무보다 좀 더 생생하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는 무대를 꾸며봤다"

▶ 수웅은 방탄소년단 데뷔조였는데, 이번에 '더유닛'을 통해 '불타오르네' 무대도 했다. 혹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피드백을 받은게 있는가

수웅 "그 무대에 대해 따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 얼마전에 '가요대축제' 때 지나가다가 만나서, 인사하고 이야기도 했다. '열심히 해라'고 이야기해주더라. 서로 응원하고 있다 그런 이야기만 나눴다"

▶ 제업은 보컬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번 무대에서도 보컬적인 면에서 관전포인트가 있을까?

제업 "'더유닛'을 하면서 '투나잇남'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어떤 기회든지 열심히 하면 따라오는게 있구나라는 걸 많이 느꼈다. 이번에도 역시 태호, 수웅, 내가 보컬을 맡고, 티모테오와 칸토가 랩을 하면서 강렬함을 어필하기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 칸토가 리던데 팀을 이끌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칸토 "소통하면서 이건 어떻게 하고, 저건 어떻게 할지 이야기를 많이 했다.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았고 서로 의견을 내고 조율하고 소통하는 걸 중점으로 옆에서 지켜봤다"

▶ 티모테오는 핫샷 하성운과 각각 '더유닛', 워너원으로 나뉘어 '가요대축제' 무대에 올랐다. 어떤 느낌이었는가.

티모테오 "핫샷으로 함게 연말을 보낼 때는 쇼파에 앉아서 배달 음식을 시키고 시상식 무대를 보면서 '우리는 언제 저 브라운관에 들어가서 공연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매년이 똑같이 흘러갔다. 그러던 중 '프듀'라는 기회를 두 친구가 잡아서 더 좋은 기회가 많이 생겼고, 나도 '더유닛'이라는 좋은 기회를 만나 무대에 설 수 있었다. 마음이 남달랐다. 지금은 다른 그룹에 있지만 서로 항상 응원하고 있다. 항상 쌩얼만 보다가 세팅을 하고 있는 걸 보니 어색하더라. 딱히 다른 말은 안했는데, 그냥 보기만 해도 서로 다 아는 사이라 응원이 전달된 것 같다"

▶ '빨강하다' 팀 만의 비장의 무기가 있다면.

태호 "지금은 함께하지 못하는 네 명의 멤버들이랑 다같이 만든 무대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했다. 그 네명의 멤버들도 잊지 말고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준비 했고, 진정을 담은 무대니까 무대 많이 봐주시고, 노래도 많이 들어주시면 좋겠다"

수웅 "다른 팀은 댄스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반면, 우리팀은 좀 더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팀들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기 때문에 눈에 띌 것 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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