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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황금빛' CP "작가·연출·연기 삼박자…올해 최고시청률 비결"

기사입력 2017.11.13 11:18 / 기사수정 2017.11.13 12: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소현경 작가의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이 2017년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빠른 전개 속 인물들의 갈등이 부각되면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는데, 40%를 돌파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13일 '황금빛 내 인생'의 배경수 CP는 엑스포츠뉴스에 "잘되는 작품이 그렇듯 작가, 연출, 연기까지 삼박자 조합이 뛰어난 덕분"이라고 밝혔다.

배경수 CP는 "전개 속도가 미니시리즈보다 빠르다. 또 작품 전반에 걸쳐 사회적 약자에 대한 묘사가 뛰어나 공감을 얻고 있다. 흙수저와 금수저라는 코드를 통해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찾아가는 기획의도에 대한 기대감 역시 비결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천호진, 김혜옥, 나영희, 전노민 등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중견 배우들과 오랜 만에 지상파 방송에 컴백한 박시후, 주연으로 발돋움한 신혜선, 서은수, 이태환 등 젊은 연기자들이 어우러져 열연 중이다. 

배 CP는 "전 연기자들이 각자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특히 젊은 남녀 주연 배우들의 호연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두자매로 나오는 신혜선과 서은수는 시청률을 끌어올리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만에 컴백한 박시후도 자신의 존재감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분은 37.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32.3%)보다 5.6%P 오른 수치이자 종전 자체 최고 시청률(36.0%)보다 높다. 올해 드라마 최고 시청률은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 가 기록한 36.5%였는데, '황금빛 내 인생'이 이를 훌쩍 넘었다.

이날 서지수(서은수 분)는 최재성(전노민)과 노명희(나영희)의 집으로 들어갔다. 이어 노명희가 과거 최은석의 실종에 대한 책임이 있다는 사실이 암시돼 긴장감을 극대화했다. 마지막 장면에서는 선우혁(이태환)이 우연한 장소에서 서지안(신혜선)과 마주친 장면이 그려졌다. 산에서 실종된 서지안이 바닷가에서 발견돼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렀다.

주말드라마는 50부작이라는 특성상 비밀이 밝혀지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린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답답한 고구마 전개는 덤이다. 하지만 '황금빛 내 인생'은 다른 주말극과 달리 빠른 흐름을 보여줘 지루함을 없앴다. 뻔한 스토리지만 그 안에서 궁금증을 유발하는 전개로 흥미를 유발한다. 판도라의 상자가 일찍 열렸지만 여전히 최도경, 선우혁과의 삼각관계, 명희 집안에 불어닥칠 후폭풍, 지수와 지안의 갈등 등 이야기를 채울 재료는 풍성하다. 시청률 고공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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