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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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삼시세끼' 에릭, 이서진의 보조개를 더 깊게 만드는 남자

기사입력 2016.11.04 18:23 / 기사수정 2016.11.05 08:1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tvN '삼시세끼-어촌편3'의 에릭이 이서진을 다시금 웃게했다. 물론 너무 느린 시간은 그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지난 4일 방송한 '삼시세끼-어촌편3'에는 이번에도 '에셰프' 에릭의 느리지만 정성이 듬뿍 들어간 식사만들기가 전파를 탔다. 

아침으로는 호박죽과 동치미, 점심으로는 짜장밥과 백합탕, 저녁으로는 초밥과 보쌈, 국수 등을 준비했다. 아침 호박죽의 경우 예상보다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 오후 1시가 돼서야 맛볼 수 있었다. 밥을 먹고 짜장밥과 백합탕을 바로 준비했다. 백합탕을 맛본 이서진은 보조개가 다시금 깊어졌다. 

그 뒤 이들은 낚시를 갔고 윤균상이 낚은 생선들을 가지고 에릭과 이서진이 먼저 돌아왔다. 워낙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알고 있는 이서진이기에 얌전히 기다리는 듯 했으나 이제 지쳐 잠들어버렸다. 자다 일어난 이서진은 여전히 에릭이 생선을 손질하고 있자 당황했지만 자신도 그를 도와 활어초밥을 만들었다. 

이서진은 제법 지쳐서 자고 싶어했다. 오전 2시가 됐기 때문. 그러나 에릭의 요리를 맛본 뒤에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장장 7시간에 걸쳐 나오는 에릭의 저녁식사에 지쳐있었지만 "맛은 있다"며 에릭이 낸 국물맛은 항상 탁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꼼꼼하고 느리게 요리를 완성해나가는 에릭은 이서진이 불평없이 다양한 기능을 방출하게 하는 원동력으로, '불새형제'가 빚어내는 이런 은근한 케미는 이번 득량도만의 재미 그 자체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3'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5분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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