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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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부상에 시름' 김용희 감독 "6월 돼야 전력 안정화"

기사입력 2015.05.23 16:08 / 기사수정 2015.05.23 16:10



[엑스포츠뉴스=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수들의 잔부상에 고비를 맞이했다.

김용희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SK는 두산에게 3-4 석패를 당했다.

SK는 최근 선수들의 자잘한 부상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최정은 어깨 통증으로 4경기 연속 결장 중이고, 이날도 출장이 불가능하다. 아직 타격 훈련은 할 수 없지만 수비 훈련은 시작했다. 김용희 감독은 "최정은 열흘보다 일찍 올라올 경우 바로 출전시키기 위해 엔트리에서 빼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조금씩 정상 궤도를 찾아가는 중이다. 손목 염증으로 한 번의 로테이션을 거른 메릴 켈리는 상태가 호전돼 이날 캐치볼을 진행했다. 켈리는 "캐치볼을 하는 동안 통증은 없었다"고 자신의 상태를 전했다. 김용희 감독도 "켈리는 오늘 내일 상태를 보고 괜찮다고 하면 언제든지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켈리는 빠르면 다음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설 수 있다.

지난주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1군 엔트리에서 말소 됐던 윤희상은 내일 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높다. 김용희 감독은 "몸상태가 괜찮다면 부상 이전 자신의 몫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감독은 "부상 선수들이 모두 돌아오는 6월이 돼야 지금보다 안정적인 전력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용희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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