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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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장원준,롯데전 부담 가진 것 같다"

기사입력 2015.04.19 16:03 / 기사수정 2015.04.19 16:0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전날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섰던 장원준(30)에 관해서 이야기했다.

장원준은 지난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4차전 경기에서 5이닝동안 10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비록 9회말 2아웃 상황에서 터진 최주환의 역전 스리런 홈런으로 패전은 면했지만,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도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5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부진해 롯데만 만나면 작아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장원준의 '특정팀 징크스'에 대해 김태형 감독은 19일 롯데와의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공 자체는 문제가 없었는데, 다만 롯데전이라 부담을 가진 것 같다. 볼 배합 자체가 끌려가는 느낌이었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 스피드나 이런 것은 전혀 문제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시즌 투수진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김태형 감독은 "진야곱이 5선발을 하고, 이현호가 중간 계투로 가서 롱릴리프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진야곱은 현재 4경기에 나서 12이닝 동안 7실점으로 5.25의 평균자책점을 남겼고, 이현호는 6경기에 나서 6⅔이닝 4실점으로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유희관이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지만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된 가운데, 김태형 감독은 21일 목동 넥센전 선발로 유네스키 마야를 예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마야가 그동안 공을 많이 던지지 못했다. (유)희관이가 뒤로 가고 마야가 먼저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김태형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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