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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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유럽 대항전 출전 ‘英 구단 중 첫 패’… 불명예

기사입력 2020.10.30 06:55 / 기사수정 2020.10.30 06:55

김희웅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로열 앤트워프에 패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토트넘은 30일(한국 시간) 벨기에 앤트워프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앤트워프와 조별리그 J조 2차전에서 0-1로 졌다.

무기력한 패배였다. 앤트워프의 거센 압박에 고전했다. 공격에선 이전의 강력한 모습이 사라졌고, 짜임새가 없었다. 수비에선 벤 데이비스의 실책으로 결승 골을 내주며 앤트워프에 무릎을 꿇었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나쁜 기록을 갖게 됐다.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와 UEFA 유로파리그(UEL)에 참가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 중 첫 패배를 기록한 것.

올 시즌 유럽 대항전에서 유독 EPL 클럽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UCL에 출전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모두 각 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첼시만 1승 1무를 거뒀고, 나머지 3팀은 2전 2승을 기록 중이다.

UEL에 나선 팀들도 마찬가지다. 아스널과 레스터 시티는 2전 전승으로 각각 B조와 G조 1위에 위치했다. EPL 구단 중 토트넘만이 유럽 대항전 조별리그 2위에 처져있다.

한편 토트넘은 내달 2일 브라이튼과 EPL 7라운드를 치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김희웅 기자 sergi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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