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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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연가' 안재욱 "'붉은 노을', 빅뱅 덕에 모두 좋아하는 노래 돼"

기사입력 2018.10.17 15: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광화문 연가' 안재욱이 빅뱅에게 감사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안재욱은 17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뮤지컬 ‘광화문 연가’ 제작발표회에서 커튼콜에서 '붉은 노을'을 부르는 것에 대해 "이영훈 작곡가에게 감사하고 빅뱅에게 감사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안재욱은 "'붉은 노을'를 원래 아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빅뱅을 통해 전체가 다 좋아하는 노래가 됐다. 객석에서 보는 무대도 감동이겠지만 무대에서 보는 객석 또한 감동이었다"고 밝혔다.

안재욱은 "이건명이 관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더 열심히 파이팅해서 노래하더라. '공연할 때 이렇게 열심히 하라'고 장난으로 말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광화문연가'는 '소녀', '옛사랑', '사랑이 지나가면', '가로수 그늘 아래서면', '깊은 밤을 날아서', '광화문연가' 등을 남긴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임종을 앞둔 명우가 하는 마지막 1분 동안의 회상을 따라가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감성과 향수를 부르며 지난해 4주 만에 10만 관객을 동원했다.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이 캐스팅됐다. 월하는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이 연기한다. 젊은 명우 역은 정욱진, 브로맨스 이찬동이 맡는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 이봄소리가 함께 한다. 시영 역에 정연, 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한다. 

월하 역할은 주인공 명우만큼이나 극 중에서 중요한 캐릭터다. 지난 시즌에서 정성화, 차지연이 더블캐스팅돼 화제가 됐는데, 이번에도 구원영, 김호영, 이석훈 등 남녀 배우가 번갈아 출연한다. 

11월 2일부터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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